[황금사자기] 상원고 신준영, 9회초 ‘역전 위기’서 던진 회심의 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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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2016-05-09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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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2사 2,3루 역전 위기. 1-0 한 점 차로 앞선 대구상원고의 왼손 투수 신준영(3학년)은 회심의 직구를 던졌다. 공주고 대타 김상우가 친 공을 중견수 이정호가 뛰어들며 잡아내자 상원고 선수 전원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경기 뒤 신준영은 “상대 마지막 타구가 잘 맞지 않은 것 같아 중견수 앞에 떨어질 줄 알았다”며 “포수 (박)민호가 리드를 잘 해줬다. 0-0 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막는다는 각오로 던졌다”고 말했다.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공주고와의 32강. 4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신준영은 이후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에 삼진 3개의 무실점 호투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박영진 상원고 감독은 “생각보다 일찍 위기가 찾아오면서 에이스 신준영을 조기 투입했다. 중학교 때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 볼 배합이나 템포 등 타자를 상대할 줄 아는 투수”라고 칭찬했다.
선발과 불펜, 마무리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는 신준영은 올해 앞선 대회(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생애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아픈 기억이 있다. 신준영은 “위기상황에 올라가도 항상 막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삼성 장원삼처럼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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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컨벤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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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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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효천 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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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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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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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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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동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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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고 야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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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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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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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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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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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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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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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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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 인터넷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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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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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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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EP BC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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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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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산용마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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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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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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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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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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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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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 강릉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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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상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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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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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컨벤션- 상우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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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BC- 대구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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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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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BC- 도개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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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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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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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대구북구 SC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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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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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 백송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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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고 야구단- 라온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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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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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영선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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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 신일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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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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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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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효천 BC- 마산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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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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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천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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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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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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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서울 자동차 승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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