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3안타’ 박민형, 제물포고 11-3 완승
입력 2018-05-17 18:09:00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물포고와 울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에서 제물포고 박민형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목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제물포고가 박민형(18)의 맹타를 앞세워 압도적 점수차로 개막전 승리 기쁨을 누렸다.

박민형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울산공고와의 개막전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으로 팀의 11-3 완승을 이끌었다. 13안타로 6·7회를 제외한 매 이닝에 걸쳐 점수를 뽑은 제물포고는 7점 이상 점수차에 따른 콜드게임으로 8회 만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스스로 부진을 깼다. 박민형은 황금사자기 출전권이 걸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인천권 6경기에서 타율 0.182(22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승1패, 1위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박민형은 웃지 못했다.

대신 황금사자기 개막전서 거칠게 쏟아진 비에 아쉬움을 씻어냈다. 1회 사구로 출루한 박민형은 3회 중견수 앞 안타, 4회 우익수 방면 3루타, 5회 우전 안타로 득점과 타점을 모조리 쓸어 담았다. 본인의 마지막 타석인 7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100% 출루를 달성했다.

박민형은 “계속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가 나왔다. 기본적인 밸런스 운동을 충분히 한 덕분에 좋은 밸런스로 타격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컨택 능력과 수비시 강한 타구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 나의 강점이다. 이승엽 선배님처럼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자기 관리, 부상 방지 등 노력하는 방법 뿐”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날 예정됐던 광주동성고-북일고, 안산공고-충훈고전은 우천 연기됐다. 광주동성고-북일고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낮 12시30분 시작되고, 부산고-마산용마고(오후3시30분)전에 이어 안산공고-충훈고(오후6시30분)전이 펼쳐진다.

목동 |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방수포 설치하는 황금사자기 결승전 [포토] 2023.05.27
11:59:0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1회초 무사 1, 2루 상황…

황금사자기 결승전 우천 취소 [포토] 2023.05.27
11:58:0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1회초 무사 1, 2루 상황…

우천 중단된 황금사자기 결승전 [포토] 2023.05.27
11:58:0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1회초 무사 1, 2루 상황…

황금사자기 결승전 준비 [포토] 2023.05.27
11:57:0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결승전 경기에 앞서 구장 관리자들이 방수포를…

황금사자기 결승전 우천 취소로 29일 월요일에 [포토] 2023.05.27
11:51:0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1회초 무사 1, 2루 상황…

숫자로 본 ‘부산 vs 선린’…제77회 황금사자기 결승전 … 2023.05.27
06:00:00

부산고와 선린인터넷고(옛 선린상고)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치릅니다. 시즌 …

철벽 글러브 선린 막느냐… 막강 방망이 부산 뚫느냐 2023.05.27
03:00:00

부산고의 화력이냐, 선린인터넷고의 수비냐. 27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은 ‘…

선린인터넷고 “어게인 1966” vs 부산고 “첫 우승 갈… 2023.05.26
03:00:00

‘전통의 명문’ 선린인터넷고와 부산고가 57년 만에 황금사자기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선린인터넷고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정우영 꿈꾸는 ‘192cm 사이드암’…부산고 김동후[황금사… 2023.05.25
19:27:00

부산고 2학년 김동후(17)가 황금사자기에서 ‘미스터 제로’의 위용을 뽐내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김동후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명문 빅매치’ 선린인터넷고-부산고 결승 맞대결 성사 [제… 2023.05.25
17:58:00

선린인터넷고와 부산고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결승에서 격돌한다. 선린인터…

강릉고, 준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 [포토] 2023.05.25
17:45:00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강릉고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1-6으로 패한 강릉고 선수들이…

양혁준, 찬스 때마다 적시타 [포토] 2023.05.25
17:45:00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강릉고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7회말 2사 1루 부산고 양혁준…

부산고, 강호 강릉고 6-1로 잡고 황금사자기 결승전 진출… 2023.05.25
17:44:00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강릉고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부산고 선수들이…

역투하는 김동후 [포토] 2023.05.25
17:44:00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강릉고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4회초 부산고 김동후가 교체로 …

연준원, 발이 먼저야! [포토] 2023.05.25
17:44:00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강릉고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2회말 2사 2루 부산고 연준원…

‘77년의 기다림’ 부산고, 선…
77년 만에 숙원사업을 이뤘다! 부산고가…
“투수로 입학했는데, 방망이까지…
“투수로 입학했는데, 방망이까지 잘 치니….…
“부산서 다 알던데요?”…‘투수…
‘투수 나균안(25·롯데 자이언츠)’처럼 던…
부산고 박계원 감독 “동문들 숙…
박계원 부산고 감독(53·사진)이 194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