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68% 호위무사 거느린 李… “충성 경쟁 심해질 수밖에”
입력 2024-04-11 20:4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1/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을 계기로 ‘이재명 당’이 됐다. 기존 ‘친노(친노무현)’와 ‘친문(친문재인)’을 제치고 확실한 주류로 자리잡은 친명(친이재명)계의 충성 경쟁과 분화도 본격화될 것이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11일 4·10 총선을 거쳐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당선인들을 이같이 평가했다.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비명(비이재명계) 횡사’ 논란을 무릅쓰고 친명 인사를 대거 공천한 이재명 대표가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강성 친명들이 향후 8월 전당대회 등 주요 국면에서 이 대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지역구 당선자 68%가 친명계

11일 동아일보가 민주당의 지역구 당선인 161명의 계파 성향을 분석한 결과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는 전체 당선인 중 109명(6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도부 중 강성 친명계였던 정청래(서울 마포을), 서영교(서울 중랑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은 모두 생환했다. 이밖에 공천 실무를 총괄한 조정식 사무총장(경기 시흥을)을 비롯해 당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아 현역 의원 검증을 비롯한 공천 실무를 주도했던 김병기(서울 동작갑), 인재위원회 간사였던 김성환(서울 노원을) 의원도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이번 총선 공천 국면을 거치며 대표적인 ‘신(新)명계’로 불리면서 핵심 측근으로 자리 잡았다.

대선 이전부터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7인회’ 멤버 역시 다수가 건재한 상황이다. 친명계 좌장격인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을 비롯해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김영진(수원병) 의원도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 대표의 ‘대장동 변호사’인 양부남(광주 서을), 박균택(광주 광산갑) 후보 등도 대거 첫 금배지를 달게 됐다. 김남근(서울 성북을), 한민수(서울 강북을) 등 ‘비명 횡사’ 논란 끝에 공천장을 받은 친명 원외 인사들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 ‘86그룹 운동권’ 37명 대거 생환

‘반윤(反尹) 저격수’ 후보들도 대거 당선됐다. 특히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여전사 3인방’으로 내세웠던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현희(서울 중-성동갑), 이언주(경기 용인정) 당선인의 경우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다시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존재감 과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공천에서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세 사람을 공천한 것은 자신을 대리해 싸워줄 전투력 있는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22대 국회에서 이들이 전면에 서서 이 대표를 호위하며 정권에 맞설 것”이라고 했다.

김현(경기 안산을), 최민희(경기 남양주갑) 당선인도 원내 강성 목소리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우영(서울 은평을) 당선인 등 이 대표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강성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출신도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주류가 친명으로 교체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운동권 출신들도 대부분 생환에 성공했다. 민주당 지역구 당선인 중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은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이인영(서울 구로갑), 윤호중(경기 구리) 당선인 등 총 37명이다. 친문계인 고민정 최고위원, 윤건영 의원을 비롯해 비명계 당선인은 52명으로 당내 소수 세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포토] 태권도가 아니에요 2010.03.22
13:30:1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남고-광주진흥고의 경기. 6회말 광…

[포토] 안타치자~ 저 태양끝까지 2010.03.22
13:25:48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남고-광주진흥고의 경기. 6회초 경…

[포토] 위기에 강한 에이스 2010.03.22
13:20:28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남고-광주진흥고의 경기. 경남고의 …

[포토] 배짱투구 2010.03.22
13:16:12

배짱투구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남고-광주진흥고의 경기. 광…

[제64회 황금사자기] 우승 후보 경남고, 8강 선착… 광… 2010.03.22
13:10:46

우승 후보 경남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에 선착했다.경남고는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광주진…

“외삼촌 송진우의 이름으로” 북일 이영재 145km 광속구 2010.03.22
03:00:00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 진출할 팀이 모두 가려졌다. 대회 10일째 경기가 열린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신일고와 천안북일고는 각각 경동고와 대전고…

[포토] 희생된 내 배트~ 2010.03.22
00:25:08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광주제일고-부산고의 경기. 1…

[포토] 공아, 떠나지마! 2010.03.22
00:24:00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광주제일고-부산고의 경기. 5…

[포토] 저기 공 있네! 2010.03.22
00:23:05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광주제일고-부산고의 경기. 4…

[포토] 철벽 블로킹! 2010.03.22
00:21:58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광주제일고-부산고의 경기. 4…

[포토] 굿바이~ 부산! 2010.03.22
00:20:32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광주제일고-부산고의 경기. 4…

[포토] 경기장 관리의 달인 2010.03.22
00:19:37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수 십 년간 경기장에서 일해…

[포토] 날라봤자 아웃이야! 2010.03.22
00:18:16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동고-신일고의 경기. 5회초…

[포토] 주석아! 잘했어 2010.03.22
00:16:40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동고-신일고의 경기. 득점을…

[포토] 뛰어라 뛰어! 2010.03.22
00:15:37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동고-신일고의 경기. 5회말…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