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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충격…서울대병원 앞 시민들 “쾌유 빌어”
입력 2024-01-03 14:4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시민들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모습이었다.

병원 입구에 유튜버와 취재진, 지지자가 몰려 혼잡해진 것에 불편함을 내비치는 이용객들도 있었다.

이 대표 입원 이틀째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은 전날보다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과 유튜버 등이 출입문 주변에 서 있었고 일부 지지자들도 모여선 사이를 병원 이용객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병원 측은 이용객들의 통행로를 마련하기 위해 오전 10시께 병원 입구에 차단선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괴한에게 습격당한 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병원 앞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 대표의 피습에 당혹스런 반응을 보이며 쾌유를 빌었다.

경기 수원에서 왔다는 한 60대 여성은 “어제 소식을 듣고 어떻게 새해부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는지 놀랐다”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쾌유를 빌고 나중에는 경호원을 붙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모(57)씨는 진료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병원 앞 취재진과 유튜버 등을 구경하고 있었다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무슨 목적이든 폭력은 안 된다”고 말했다.

아들의 수술을 위해 전날 서울대병원을 찾은 최모(41)씨는 “이 대표가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며 “피습을 두고 음모론이 나오고 있지만 음모론이 맞는다면 의사 등 모두가 짜고 해야 하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그게 되겠냐. 몰상식한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족이 아파 함께 병원을 찾았다는 박모(58)씨는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온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유튜버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데보다는 극성 유튜버들이 조용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은 불행한 사태이고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 입원을 계기로 서울대병원에 관심이 집중된 탓에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딸이 수술받고 있다는 40대 남성 박모씨는 “어제보다는 경찰이 많이 줄었다”면서도 “어제 자차를 타고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 내에 주차를 하지 말고 밖에 주차하라며 다 봉쇄하더라. 난리도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오던 윤모(60)씨는 “굉장히 불편하다”며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아도 된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 같던데 이 대표는 무슨 특혜로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에 온 것이냐”고 반문했다.

오전까지 한산하던 서울대병원 앞은 점심시간이 지나자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추가로 모이며 약 40여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 가까운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 대표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가족을 제외한 면회는 일절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60대 남성 김모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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