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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흥고, 동향 라이벌 광주동성고 잡았다
입력 2010-03-12 15:41:50


동향 라이벌 광주진흥고와 광주동성고의 맞대결. 연장 접전 끝에 최후에 웃은 쪽은 광주진흥고였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광주진흥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무사에 주자 1,2루를 두고 공격하는 것) 끝에 7-5,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광주동성고의 몫. 광주동성고는 1사 후 김창권의 3루타에 이은 문우람의 스퀴즈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광주진흥고는 3회 2사 후 김성욱과 김도현이 잇달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더블 스틸을 성공,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균형을 맞췄다.

광주진흥고는 6회 2사 1루에서 장민규의 우중간 안타 때 1루 주자가 홈을 밟은데 이어 상대 수비진의 중계 실책을 틈타 타자 주자 마저 홈인, 리드를 잡은 뒤 7회 김도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스코어 4-1.

광주동성고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곧이은 7회 공격에서 3안타 2볼넷을 묶어 단숨에 3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

양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10회 공격에서 3점을 뽑은 광주진흥고가 1득점에 그친 광주동성고를 따돌렸다.

광주진흥고는 17일 청주고-동산고 경기 승리팀과 2회전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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