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제 64회 황금사자기] 제주고, 개교 100주년 축하 ‘불꽃타’
입력 2010-03-17 13:07:18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제주고가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올해 전국 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제주고와 성남고의 경기.

제주고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성남고를 13-6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제주고 천상웅이 3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양팀은 1회부터 상대 마운드 공략에 성공, 이날의 난타전을 예고했다.

제주고는 2사 1-2루에서 유영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3루 찬스에서 3루 주자의 홈 스틸 때 투수 폭투가 겹치며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인, 3-0으로 달아났다.

성남고는 곧이은 공격에서 2안타와 볼넷 한 개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허재웅과 진창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한 점차 까지 따라붙었다.

제주고는 3회 톱타자 천상웅의 안타와 도루 2개, 강환준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상대 유격수 홈 송구 실책과 유영혁의 희생 뜬공으로 2득점,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성남고는 3회 한 점을 만회한 뒤 4회 무사 1-2루에서 허재웅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진창욱의 희생 뜬공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코어 6-5.

그러나 제주고는 5회 1사 3루에서 터진 이재우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팽팽했던 승부가 기운 것은 6회. 제주고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제주고는 무사 1-2루에서 천상웅의 싹쓸이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강환준의 2루타, 이재우의 안타, 유영혁의 3루타, 남동현의 안타가 봇물처럼 터지며 대거 6득점, 승기를 잡았다.

제주고는 7회 상대 실책에 편승, 한 점을 더해 콜드게임 요건을 갖춘 뒤 7회 성남고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접전을 마무리했다. 제주고의 13-6 승리.

제주고 톱타자 천상웅은 6회 결승타를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고는 20일 충훈고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권태인 ‘빅이닝 완성 시키는 홈 질주’ [포토] 2022.05.30
21:33: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7회초 2사 2, 3루 경남고 강…

강민우 ‘호수비에 주먹 불끈!’ [포토] 2022.05.30
21:32: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청담고…

임성규 ‘치명적인 실책’ [포토] 2022.05.30
21:32: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5회말 1사 만루 청담고 최원준의…

황금사자기 결승전 선발 투수 경남고 신영우 [포토] 2022.05.30
21:31: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남고…

임성규 ‘역전 성공이야!’ [포토] 2022.05.30
21:31: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7회초 1사 만루 경남고 오상택의…

경남고 ‘역전 성공에 기쁨의 도가니’ [포토] 2022.05.30
21:30: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7회초 1사 만루 경남고 오상택의…

류현곤 ‘창단 첫 우승 이루자’ [포토] 2022.05.30
21:30: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청담고…

류근찬 ‘부상 조심’ [포토] 2022.05.30
21:29:00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남고와 청담고의 결승전 경기에서 5회말 무사 청담고 류근찬이 경남…

풍문으로 듣던 ‘강속구 투수들’ 한 자리에…황금사자기 최고… 2022.05.30
13:18:00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 구속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은 한 프로야구 지방 팀 스카우트는 투수들이…

경남고 “우승 6번, 오래 굶었다” 청담고 “창단 6년, … 2022.05.30
03:00:00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경남고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평택 청담고가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76번째 황금사자기 주인공 자…

제76회 황금사자기 패권은 어디로! 30일 경남고-청담고 … 2022.05.29
16:12:00

경남고와 청담고가 30일 목동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결승전을 치른…

전통의 강호 경남고 vs 첫 우승 노리는 청담고…누가 웃을… 2022.05.29
14:02:00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우승기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역대 황금사자기 6회 우승에 빛나는 경남고와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

경남고, 북일고 잡고 48년 만의 우승까지 2승만 더! 2022.05.28
03:00:00

야구 명문 경남고가 통산 7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경남고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

3경기 합쳐 1자책만 기록… 에이스 본색[황금사자기 스타] 2022.05.27
03:00:00

“이제 벤치에만 있어야 해 아쉽지만 동료들을 믿습니다.” 마산고 ‘에이스’ 김관우(3학년·사진)는 26일 청원고와의 황금사자기 8강전에서 선발 투수로 팀의 3-…

2학년 강병현 완투승… 청담고 사상 첫 전국대회 4강 진출 2022.05.27
03:00:00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 자리한 청담고는 황금사자기와 유독 인연이 깊다. 2016년 11월 야구부를 창단한 뒤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가 이듬해 황금사자기였고, 지난해…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