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번타자 유강남 3안타…‘서울찬가’
입력 2010-03-20 07:00:00

부산공고 심재영(왼쪽)이 19일 서울고전 8회 공격 때 홈으로 대시하다 상대 포수 정병관에게 아웃당하고 있다.


2007년 임태훈(두산·신인왕), 2009년 안치홍(KIA) 등 빼어난 프로선수들을 배출한 명문 서울고가 부산공고를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서울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계속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부산공고에 8-4 승리를 거두고 대구 상원고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서울고는 1-3으로 뒤진 5회 김승훈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유강남의 우중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4번 유강남은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대구고와의 1회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에이스 임정우는 9회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하며 16강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끝냈다. 동문들의 활발한 지원과 뜨거운 응원으로 명성이 높은 서울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다크호스로 지목받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더 탄탄한 공수짜임새를 과시하고 있다. 유지홍 감독은 “그동안 부상으로 지명타자를 맡았던 강남이가 다음 경기부터 포수를 맡고 아껴둔 임정우를 활용한다면 팀 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앞선 경기서 상원고는 공주고에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상원고는 1회 실책으로 4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4회까지 2점을 따라 붙은 뒤 6회 박지규의 2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장충고도 원주고를 7-2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사진|박영대 동아일보 기자 sannae@donga.com

김서경, 솔로포에 주먹 불끈! [포토] 2023.05.24
15:24: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5회초 2사 배제고 김서경이 우월…

송호준, 역동적인 피칭 [포토] 2023.05.24
15:24: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제고…

김정엽, 이 악물고 역투 [포토] 2023.05.24
15:23: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부산고…

박재엽, 무조건 막는다! [포토] 2023.05.24
15:23: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7회초 1사 1, 3루 배제고 김…

박성준, 1타점 올린 적시타 [포토] 2023.05.24
15:12: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1회말 1사 1, 2루 부산 박성…

박재휘, 홈 훔치고 싱글벙글 [포토] 2023.05.24
15:11: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7회말 2사 2, 3루 부산 최민…

박재엽 ‘아웃이야!’ [포토] 2023.05.24
15:11: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7회초 1사 1, 3루 배제고 김…

안지원, 찬스 놓치지 않아 [포토] 2023.05.24
15:11: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6회말 2사 1, 3루 부산 안지…

부산고, 배재고에 7-1 승리 거두며 4강 진출 [포토] 2023.05.24
15:10: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한 부산고 선수들이 …

부산고, 실책으로 첫 득점! [포토] 2023.05.24
15:09: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1회말 1사 1, 3루 부산 이원…

양혁준, 몸 날려도 공이 먼저 [포토] 2023.05.24
15:09: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6회초 무사 1루 배제고 양정우의…

이찬우 ‘아웃이야!’ [포토] 2023.05.24
15:09:0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 배재고의 8강전 경기에서 4회초 2사 3루 배제고 정희성의…

임상현 막는 새 훌쩍 달아난 대구상원… 광주일고 넘고 4강… 2023.05.24
03:00:00

황금사자기 준준결승에서 벌어진 ‘100년 전쟁’ 승자는 대구상원고였다. 대구상원고는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

실책 후 호수비로 선린인터넷고 구한 유격수 임재민[황금사자… 2023.05.23
20:25:00

선린인터넷고가 서울고를 6-3으로 꺾고 2년 연속 황금사자기 4강에 안착했다. 선린인터넷고는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김성준, 아쉬운 빈 글러브 [포토] 2023.05.23
17:24:00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 서울고의 8강전 경기에서 6회말 1사 1루 대구상원고…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