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북고, 5회 콜드게임 승리로 16강 안착
입력 2010-03-20 17:44:50


29년 만에 황금사자기 정상탈환을 노리는 경북고의 꿈이 영글고 있다.

경북고는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서 선발 임기영(2학년)의 4이닝 3안타 1실점 호투와 장단 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세광고에 11-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완승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경북고는 오는 23일 제주고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1차전 승리의 주역 임기영이 2차전에서도 경북고의 승리를 던졌다. 임기영은 4이닝 동안 한 점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투’를 펼쳤다. 유일한 고비였던 4회에는 1점을 허용한 이후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빼어난 위기관리능력도 선보였다.

임기영에 이어 5회에 등판한 신동민도 한 개의 안타를 허용했을 뿐 타자 안쪽과 바깥쪽을 파고드는 변화구로 타자를 요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북고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화력쇼도 볼만했다.

2회 1사 3루에서 권혁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경북고는 4회 1사 3루에서 김윤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투수 폭투와 송구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했다.

경북고 타선의 집중력은 5회 빛을 발했다. 무사 1-2루에서 김윤동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후 2안타 볼넷 3개, 투수 폭투 등으로 대거 7득점, 결국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광고는 총 4개의 실책으로 자멸, 2회전 탈락이란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포토] 개성고 에이스의 이름으로 2010.03.14
19:30:24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장충고-개성고의 경기. 개성고의 박세준…

[포토] 대회 첫 완봉승, 윤영삼 2010.03.14
19:28:31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장충고-개성고의 경기. 장충고의 선발투…

세광고-인창고 경기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 2010.03.14
19:23:11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세광고-인창고 경기는 2회말 인창고 공…

윤영삼 완봉 역투… 장충고, 개성고에 1-0 승리 2010.03.14
18:32:20

‘그 때의 영광을 다시 한번’황금사자기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이룬 6개 고교 중 하나인 장충고가 오랜 만에 웃었다.장충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

신일고 최동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0.03.14
18:28:55

“팀은 우승, 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목표입니다”전국대회 첫 출전을 ‘완벽투’로 화려하게 장식한 신일고 선발 최동현(1학년)이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신일고 하주석 “타석에만 서면 승부욕이…” 2010.03.14
18:22:09

"이영민 타격상이 부담은 되지만 더 잘하고 싶습니다." 신일고 최재호 감독은 지난해 고교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하주석(2학년)을 '좋…

[제64회 황금사자기] 신일고, 선린인터넷고에 완승 거두고… 2010.03.14
15:45:21

황금사자기 최다(8회) 우승에 빛나는 신일고가 7년 만의 우승을 향한 산뜻한 첫 걸음을 뗐다.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 신일고-선린인터넷고 경기. …

[포토] 손은 그 곳에 닿지 못했다 2010.03.14
15:33:35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선린인터넷고-신인골의 경기.4회초 신인…

[포토] 조금만 늦었더라면 2010.03.14
15:32:09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선린인터넷고-신인골의 경기.4회초 선린…

[포토] 견제만이 살 길이다 2010.03.14
15:31:08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선린인터넷고-신인골의 경기. 2회말 선…

[포토] 내가 선린인터넷고의 지킴이다 2010.03.14
15:29:53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선린인터넷고-신인골의 경기.선린인터넷고…

[포토] 사이드암스로의 진수 2010.03.14
15:27:26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선린인터넷고-신인골의 경기. 신일고의 …

[제64회 황금사자기] 서울고, 실책에 운 대구고 꺾고 2… 2010.03.14
14:51:24

다크호스 서울고가 대구고를 물리치고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올랐다.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포토] 공을 끝까지 주시하고… 2010.03.14
12:13:11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대구고-서울고의 경기. 2회초 2사 주…

[포토] 비틀대고 엎어지고~ 2010.03.14
12:12:25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대구고-서울고의 경기. 6회초 1사 상…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