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이변은 없다’… 신일고 누르고 4강 진출
입력 2010-03-26 18:11:13

광주일고 백왕중이 3회 기습 번트를 시도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단골 우승후보’ 광주일고가 2년 만의 정상 등극에 딱 두 걸음을 남겨뒀다.

광주일고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전에서 신일고를 6-1로 물리쳤다.

광주일고는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 62회(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눈 앞에 뒀다. 광주일고는 27일 경북고-제물포고전 승리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양팀은 상대 실책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광주일고는 1회 안타로 출루한 백왕중이 상대 선발 고주원의 견제 악송구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백세웅의 희생 뜬공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신일고는 4회 1사 만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유창식이 하주석이 친 평범한 땅볼을 잡다 놓치는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인, 동점을 만들었다.

5회 허일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간 광주일고는 8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1,3루에서 임영섭과 유창식의 연속 적시타가 터진 뒤 이현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의 밀어내기 사구, 이동건의 희생 뜬공으로 다시 두 점을 보탰다. 최종 스코어 6-1.

팀이 1-0으로 앞선 4회 1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광주일고의 좌완 에이스 유창식은 5이닝 1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신일고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이번 대회 3승째.

광주일고 3번 타자 허일은 5회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8강전까지의 성적은 15타수 8안타(0.533) 2타점.

신일고는 58회(2004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거함 광주일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7회까지 호투 펼친 박정훈 [포토] 2024.05.16
14:38: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비봉고 박정훈이 7…

박정훈,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포토] 2024.05.16
14:38: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비봉고 박정훈이 7…

조건형 ‘분위기 가져왔어’ [포토] 2024.05.16
14:38: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2루 비봉고 조건형이 1타…

조건형 ‘승리의 분위기’ [포토] 2024.05.16
14:37: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2루 비봉고 조건형이 1타…

연서준 ‘비봉고 승리’ [포토] 2024.05.16
14:37: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8회말 교체 등판한 비봉고 연서준이 2…

연서준, 2이닝 무실점 호투 [포토] 2024.05.16
14:36: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8회말 등판한 비봉고 연서준이 역투하고…

연서준 ‘1점 차 승리 지킨다’ [포토] 2024.05.16
14:36: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8회말 등판한 비봉고 연서준이 역투하고…

비봉고, 휘문고에 2-1 승리 [포토] 2024.05.16
14:35: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비봉고와 휘문고 경기가 열렸다. 2-1 승리를 거둔 비봉고 선수들이 기…

강지헌 ‘늦었다’ [포토] 2024.05.16
13:47: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루 부산공…

최창희, 익살스런 세리머니 [포토] 2024.05.16
13:46: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2루 제주고…

최창희 ‘달아나는 1타점’ [포토] 2024.05.16
13:46: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2루 제주고…

최준민 ‘좋아 가자’ [포토] 2024.05.16
13:45: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제주고 최준민이 6회말을…

최준민 ‘승리를 위해’ [포토] 2024.05.16
13:45: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제주고 최준민이 역투하고…

하지웅 ‘태그 피했다’ [포토] 2024.05.16
13:44: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제주고…

하지웅 ‘태그 피해 달리자’ [포토] 2024.05.16
13:44:00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제주고…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