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부산고 이민호 “우승이 목표… 가고 싶은 팀은 롯데”
입력 2011-05-21 18:58:30


“롯데에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초고교급 투수’ 부산고 이민호(3학년)는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포철공고와의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6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기록은 7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 9탈삼진.

이민호는 스스럼없이 “가장 가고 싶은 팀은 롯데”라고 밝혔다. 그의 우상은 롯데의 손민한. 하지만 올해 고교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이미 신일고 하주석과 같은 에이전트사와 계약한 상태다. 이날도 국내외의 많은 스카우터들이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민호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컨트롤. 손민한을 좋아하는 것도 컨트롤에 반했기 때문이란다. 그는 “평소 최고 구속이 145km 정도인데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라며 “겨울 내내 김백만 코치님께 배운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잘 들어갔다”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이민호는 이날 포심,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이민호는 1회 1실점 했지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코칭스태프의 지시가 없는 한 투수 리드는 1학년 포수 안중열에게 맡길 만큼 팀원들에 대한 그의 믿음은 굳건하다.

이민호는 “아직 연투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 좀더 노력할 생각이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고프다는게 이민호의 말이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허일 “내가 최고라는 생… 2010.03.26
20:43:14

“우리 팀은 3번 타자도 팀의 해결사에요”광주일고 3번 타자 허일(3학년)의 표정엔 여유가 넘쳤다.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

[포토] 나도 한다면 하는 투수 2010.03.26
18:20:46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광주제일고의…

[포토] 휘청거리고 슬라이딩 하고 2010.03.26
18:18:39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초 신일…

[포토] 치고 달리기의 명수 2010.03.26
18:17:4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말 광주…

[포토] 오늘은 내가 선발! 2010.03.26
18:15:59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신일고의 선…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이변은 없다’… 신일… 2010.03.26
18:11:13

‘단골 우승후보’ 광주일고가 2년 만의 정상 등극에 딱 두 걸음을 남겨뒀다.광주일고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

윤영삼 9회까지 호투…장충고 4강 2010.03.26
07:00:00

4강까지 홀로 3승 ‘역시 에이스’실책에 무너진 서울고에 7-5 승경남고도 경기고 꺾고 4강 합류3년 만의, 통산 3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하여! 서울의 장충…

[Life]황금사자기/야구 문외한 여기자가 본 관중석 세상 2010.03.26
03:00:00

“아들, 침착하게!” 선수 엄마들 수능 지켜보듯 조마조마“후배, 한방 날려!” 직원 몰래 응원 온 사장 선배 고래고래 택시 창밖으로 목동야구장이 서서히 모습을…

장충 “3년 전 우승기 되찾자” 2010.03.26
03:00:00

“선수들이 잠실야구장 한번 밟아 보겠다고 똘똘 뭉쳤어요.” 장충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선착했다. 장충고는 2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이준명 “온 몸을 던진다는… 2010.03.26
00:17:35

"경기 흐름을 가져온 플레이 였다."이종운 경남고 감독의 말 그대로 였다. 경남고 이준명(3학년)이 잇단 호수비로 팀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25일 …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한현희 “롯데 유니폼 입고… 2010.03.26
00:15:51

"롯데 자이언츠에 가고 싶습니다."경남고 한현희(2학년)의 목표는 확고했다. 지역 연고 프로팀 롯데에 입단하는 것이 최대 목표란다. 그러나 한현희는 이보다 먼저…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올해는 우승’… 경기고… 2010.03.26
00:13:32

황금사자기 6회 우승에 빛나는 야구 명문. 그러나 마지막으로 정상 축배를 든 것이 지난 28회(1974년) 대회일 정도로 최근에는 황금사자기와 좀처럼 인연을 맺…

[포토] 아, 오늘 잘 안풀리네 2010.03.25
15:45:34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3회말 장충고…

[포토] 나 지금 어디로 가고 있니? 2010.03.25
15:42:53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2회말 장충고…

[포토] 에이스는 마지막에 나타난다 2010.03.25
15:39:32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서울고의 투수…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