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에이스 “우승후보-최강투수 꺾어 얼떨떨”
입력 2011-05-23 03:00:00

초고교급 투수 한현희(경남고)와의 맞대결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한 충암고 에이스 변진수(사진)의 눈빛은 인터뷰 내내 떨렸다. 우승 후보 경남고와 고교 투수 랭킹 1위 한현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뒤 밀려온 흥분 때문이다. 변진수는 “너무 긴장해서 경기가 끝난 지금도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그저 위기 때마다 한현희를 잡고 한 단계 올라서야겠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고 말했다.

변진수는 경기 초반 한현희를 의식한 탓에 불안했다. 2회 볼넷 2개와 3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3회엔 홈런까지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변진수는 안정을 찾았다. 4-3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9회 1사 만루 위기를 대범한 피칭으로 틀어막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일 성남고와의 1회전에서 9이닝 8안타 1실점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완투승. 변진수의 다음 목표는 프로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그는 “2009년 황금사자기 최우수선수 문성현(넥센), 지난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최현진(두산) 등 충암고 선배들의 뒤를 잇고 싶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부산공고 배재휘 ‘역전 만루포~’ [포토] 2024.05.15
16:55: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만루에서 부산공고 배재…

배재휘, 그랜드슬램 폭발! [포토] 2024.05.15
16:55: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만루에서 부산공고 배재…

강상준, 위기를 구하라~ [포토] 2024.05.15
16:54: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에서 제주고 강상준이 구…

장재호, 송구가 너무해~ [포토] 2024.05.15
16:54: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2루에서 제주고 3루 …

부산공고 이상현, 선발 문제없어~ [포토] 2024.05.15
16:54: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공고 이상현이 선발 등판해 볼을…

정현창, 찬스를 만드는 안타! [포토] 2024.05.15
16:53: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1루에서 부산공고 정현…

2루 도루가 아쉽네~ [포토] 2024.05.15
16:52: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부산공고 정현…

김진모, 6-6 동점 2루타~ [포토] 2024.05.15
16:45: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 2루에서 제주고 …

제주고 김재민, 정교한 투구~ [포토] 2024.05.15
16:44: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주고와 부산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제주고 김재민이 선발 등판해 볼을 …

‘1-6에서 11-6’ 설악고, 1회전에서 울산공고BC 상… 2024.05.15
16:13:00

설악고가 15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2일째 울산공고B…

‘4타점으로 출발’ 중앙고 여강운 “주루가 장점, 5툴 플… 2024.05.15
16:12:00

“5툴 플레이어가 목표입니다.” 중앙고 외야수 여강운(18)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대구상원 원투펀치 ‘합작 완봉승’… 경기상고 울렸다 2024.05.15
01:40:00

창단 100주년을 맞은 대구상원고(옛 대구상고)가 통산 세 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구상원고는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로야구 선수 최다 배출 고교는? [데이터 비키니] 2024.05.14
12:05:00

정답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하는 광주일고입니다.12일까지 광주일고 졸업생 가운데 총 119명이 프로야구 1군 경기에 …

유신고 영광 이끈 1학년서 최연소 클로저 우뚝…황금사자 추… 2024.05.13
15:03:00

“생각이 많으면 오히려 자기 실력을 다 못 보여줄 수 있어요.” KT 위즈 클로저 박영현(21)은 기백이 넘치는 투수다. 지난해 만 19세로 최연소 홀드왕에…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4일 막 올린다! 2024.05.13
06:00:00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이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는 14일부터 28일까…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