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창 vs 방패… 리틀 추신수 vs 새 원투펀치… 불꽃 튀는 8강
입력 2011-06-04 03:00:00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전이 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제물포고-충암고(오전 10시), 덕수고-신일고(낮 12시 30분), 야탑고-부산고(오후 3시 30분), 유신고-광주일고(오후 6시)가 4강행 티켓을 놓고 차례로 맞붙는다. 5일 준결승을 거쳐 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제물포고와 충암고는 지난해 16강전에 이어 2년 연속 맞붙는다. 지난해 제물포고에 3-10, 8회 콜드게임패를 당한 충암고는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완투승을 거둔 사이드암스로 에이스 변진수가 복수전의 선봉에 선다. 제물포고는 청주고와의 16강전에서 13안타를 몰아치며 11-0, 6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황금사자기 최다 우승팀(8회) 신일고는 전통의 강호 덕수고와 만났다. 신일고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 1순위로 올라 있는 ‘리틀 추신수’ 하주석을 앞세워 2003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하주석은 강호 북일고와의 16강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지난해 김진영(시카고 컵스)-한승혁(KIA) 막강 원투펀치를 앞세우고도 16강에서 탈락했던 덕수고는 새로운 듀오 권택형-이진범을 전면에 내세웠다.

야탑고와 부산고의 8강전은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부산고는 경기고와의 16강전에서 8점 차로 뒤지다 역전 쇼를 펼쳤다. 에이스 이민호가 1박 2일 혈투 끝에 8강행 막차를 탄 신흥 강호 야탑고의 상승세를 어떻게 막아낼지가 관심거리다.

디펜딩 챔피언 광주일고는 다크호스 유신고와 2연패를 향한 일전을 펼친다. 광주일고는 유창식(한화) 등 우승 전력이 빠졌지만 투타에서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신고는 8강 진출팀 중 유일하게 주말리그 권역 3위로 왕중왕전에 올랐지만 경북고, 서울고를 물리친 도깨비 팀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포토] 만세를 부르는 사나이 2010.03.12
15:25:05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7회초 광주진흥의 공격에서 타자의 기습 스퀴즈…

[포토] 살아돌아 온 자의 여유 2010.03.12
15:19:50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광주진흥고의 7회초 공격에서 33번 김도현선수…

원주고 안병원 감독 “투수는 마운드서 배짱 느껴야…” 2010.03.12
15:09:20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와 김해고의 개막전.원주고가 6-1로 앞선…

[포토]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주마’ 2010.03.12
14:59:51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광주동성고의 강시학이 광주진흥의 고재창투수를 …

[포토] ‘진흥은 내가 지킨다’ 2010.03.12
14:31:09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진흥의 선발투수인 고재황이 호투를 하고 있다.…

원주고, 김해고 꺾고 개막전 승리 2010.03.12
14:13:52

전국 52개교가 참가해 고교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

대회 첫 승리투수 김창섭 ‘190cm 폭포투’ 눈길 2010.03.12
14:02:24

190cm의 큰 키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는 공이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

[포토] 아웃과 세이프 사이! 2010.03.12
12:04:43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의 1루주자가 투수의 견제구에 슬라이딩으로 귀루하고 있다.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

[포토] ‘이것이 콤팩트 타법!’ 2010.03.12
11:59:06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 타자가 김해고의 선발투수 이성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

[포토] ‘타자잡고 만세 부르고~’ 2010.03.12
11:46:15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원주고 안다운 적시타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포토] ‘내가 원주고 에이스!’ 2010.03.12
11:35:12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 날. 원주고의 선발투수 김창섭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12초룰…황금사자기도 “스피드업!” 2010.03.12
07:00:00

고교야구도 ‘속도전’이 화두다. 대한야구협회는 12일 목동구장에서 개막하는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부터 프로처럼 ‘12초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누상에 …

영원히 못잊을 ‘잠실 결승’ 주인공은…황금사자기 18일간 … 2010.03.12
03:00:00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18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야구대회다. 모든 고교선수…

[기고/박동희]고교야구 품은 잠실구장, 한국의 고시엔이 되… 2010.03.12
03:00:00

한국야구를 지배해온 세 가지 신화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쿠바야구, 일본 고시엔대회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리그로, 쿠바야구는 국제무대의 거대한 벽으로, 그리…

황금사자기 12일 개막…52개팀 18일간 고교야구 잔치 2010.03.11
07:00:00

꿈과 용기, 순수와 열정! 고교야구가 마침내 기지개를 켠다.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주최 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회)가 12일 오전 10시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