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덕수, 서울 라이벌 신일 꺾고 4강 진출…이석현 3안타
입력 2011-06-04 15:35:15

덕수고 권택형(왼쪽)과 신일고 최동현


덕수고가 서울 라이벌 신일고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덕수고는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에서 선발 권택형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덕수고는 유신고-광주제일고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서울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예상을 깨고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덕수고는 선발 권택형이 신일고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 막았고 신일고는 1학년 이승헌과 2학년 최동현이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선취점은 덕수고가 따냈다. 덕수고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소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첫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덕수고는 4회 김용인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1점을 추가했다. 2-0.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덕수고는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형의 3루타에 이은 이석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것.

덕수고는 3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결국 3-0으로 승리, 3년 만에 4강 고지를 밟았다.

신일고로서는 적시타가 터지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 신일고는 3안타 10개의 4사구로 여러 차례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방망이가 침묵,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0-2로 뒤진 8회에는 1사 만루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덕수고 에이스 권택형은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1번타자 이석현은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팀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포토] 송승엽 ‘홈으로 달려라~’ 2020.06.15
13:21: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 부경고등학교와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무사 1…

[포토] 충암고 조승환 ‘힘찬 투구~’ 2020.06.15
13:20: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 부경고등학교와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충암고 선발투수…

[포토] 양서준 ‘병살 플레이를 노릴테야~’ 2020.06.15
13:19: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 부경고등학교와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

[포토] 고교야구 정상을 향해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2020.06.15
13:17:00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 부경고등학교와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

[오늘의 황금사자기]충암고 外 2020.06.15
03:00:00

부산-경남-경북고 줄탈락… 강호들 이변에 울다 2020.06.15
03:00:00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전통의 야구 명문고들이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연이어 무릎을 꿇었다. …

[제74회황금사자기] 창단 6년차 율곡고, 전통의 명문 부… 2020.06.14
16:55:00

창단 6년차의 율곡고가 전통의 명문 부산고를 꺾었다. 율곡고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

강호의 연이은 탈락…언더독 반란, 황금사자기 흥미 UP! 2020.06.14
16:43:00

언더독의 반란은 스포츠를 보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다. 스타가 즐비한 강팀이 떨어지면 익숙한 얼굴을 보는 재미가 덜해지지만, 반대로 새 얼굴을 보는 기회가 된…

[포토] 감성민 ‘실점없이 가자’ 2020.06.14
16:41: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무사 1루 상황…

[포토] 방동욱 ‘뒷문은 내가’ 2020.06.14
16:41: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상황에서 …

[포토] 박성재 ‘아쉬움 한가득’ 2020.06.14
16:41: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공격이 무산된 …

[포토] 흙먼지 휘날리며 도루! 2020.06.14
16: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루 부산…

[포토]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동점 허용 2020.06.14
16: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무사 만루 율곡…

[포토] 박성재 ‘공 대신 날아간 배트’ 2020.06.14
16: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부산고 박…

[포토] 박성재 ‘태그를 해야하는데’ 2020.06.14
16:39: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등학교와 파주 율곡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무사 만루 율곡…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