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북일고-휘문고 “널 넘어야 산다”
입력 2012-05-25 03:00:00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25일부터 28일까지 황금 휴일을 맞아 황금 매치들이 고교야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5, 26일에는 16강전 여섯 경기가, 27, 28일에는 8강전 네 경기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진다. 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말마다 4주째 이어지고 있다.

16강전의 하이라이트는 26일 ‘우승 후보 0순위’ 북일고와 ‘서울의 자존심’ 휘문고의 일전이다. 북일고는 18일 1회전에서 복병 제주고에 4-0으로 승리했지만 당초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에이스 윤형배 등 투수진은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기대에 못 미쳤다. 황대연 채널A 해설위원은 “북일고의 1회전 콜드게임승을 예상한 전문가도 많았다. 조금 실망스럽게 느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올해 친선경기에서 북일고가 휘문고를 두 차례나 압도했다. 북일고가 타격의 기복을 극복하고 무난히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충암고와 돌풍의 팀 마산고의 27일 8강전 첫 경기도 관심사다. 충암고는 지난해 변진수(두산)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일 16강에서 북일고와 양강으로 평가받았던 부산고를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홈팀인 마산고는 1회에서 인천고, 16강전에서 진흥고를 각각 꺾으며 최대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주성로 채널A 해설위원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매서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마산고 저학년 타자들이 충암고 왼손 에이스 이충호를 어떻게 공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채널A는 27일 충암고와 마산고의 8강전을 시작으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27일 첫 생중계에는 임호균(인천고 출신·서울경기권역 담당), 주성로(부산고 출신·경상권) 채널A 해설위원이 편파 중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포토] 만세를 부르는 사나이 2010.03.12
15:25:05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7회초 광주진흥의 공격에서 타자의 기습 스퀴즈…

[포토] 살아돌아 온 자의 여유 2010.03.12
15:19:50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광주진흥고의 7회초 공격에서 33번 김도현선수…

원주고 안병원 감독 “투수는 마운드서 배짱 느껴야…” 2010.03.12
15:09:20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와 김해고의 개막전.원주고가 6-1로 앞선…

[포토]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주마’ 2010.03.12
14:59:51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광주동성고의 강시학이 광주진흥의 고재창투수를 …

[포토] ‘진흥은 내가 지킨다’ 2010.03.12
14:31:09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진흥의 선발투수인 고재황이 호투를 하고 있다.…

원주고, 김해고 꺾고 개막전 승리 2010.03.12
14:13:52

전국 52개교가 참가해 고교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

대회 첫 승리투수 김창섭 ‘190cm 폭포투’ 눈길 2010.03.12
14:02:24

190cm의 큰 키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는 공이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

[포토] 아웃과 세이프 사이! 2010.03.12
12:04:43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의 1루주자가 투수의 견제구에 슬라이딩으로 귀루하고 있다.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

[포토] ‘이것이 콤팩트 타법!’ 2010.03.12
11:59:06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날. 원주고 타자가 김해고의 선발투수 이성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

[포토] ‘타자잡고 만세 부르고~’ 2010.03.12
11:46:15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원주고 안다운 적시타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포토] ‘내가 원주고 에이스!’ 2010.03.12
11:35:12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째 날. 원주고의 선발투수 김창섭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12초룰…황금사자기도 “스피드업!” 2010.03.12
07:00:00

고교야구도 ‘속도전’이 화두다. 대한야구협회는 12일 목동구장에서 개막하는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부터 프로처럼 ‘12초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누상에 …

영원히 못잊을 ‘잠실 결승’ 주인공은…황금사자기 18일간 … 2010.03.12
03:00:00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18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야구대회다. 모든 고교선수…

[기고/박동희]고교야구 품은 잠실구장, 한국의 고시엔이 되… 2010.03.12
03:00:00

한국야구를 지배해온 세 가지 신화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쿠바야구, 일본 고시엔대회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리그로, 쿠바야구는 국제무대의 거대한 벽으로, 그리…

황금사자기 12일 개막…52개팀 18일간 고교야구 잔치 2010.03.11
07:00:00

꿈과 용기, 순수와 열정! 고교야구가 마침내 기지개를 켠다.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주최 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회)가 12일 오전 10시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