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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고교야구]3안타 4타점 ‘펑펑’… 전천후 내야수 충암고 주장 김태훈
입력 2012-05-28 03:00:00

‘디펜딩 챔피언’ 충암고의 주장 김태훈(17·사진)의 모자에는 ‘V1’이라고 적혀 있다. 왜 지난해 우승에 이어 ‘V2’라고 쓰지 않았을까. 그는 “지난해의 영광은 잊고 다시 한번 우승을 일구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고 했다. “올해 충암고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기가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충암고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태훈은 27일 마산고와의 8강전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주장 역할을 해냈다. 8-4로 앞선 7회에는 2타점 3루타를 날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3루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펼치며 마산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는 “마산고 투수들의 변화구가 뛰어났다. 욕심을 버리고 정확히 맞히는 데 신경을 쓴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롯데의 황재균처럼 수비력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그는 이미 프로야구 스카우트 사이에서도 전천후 내야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3루수지만 유격수와 2루수까지 소화할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한 스카우트는 “LG의 오지환을 보는 느낌이다. 수비할 때 파이팅이 넘친다. 타석에 서면 악착같이 투수를 물고 늘어진다. 경험만 쌓으면 대형 내야수로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창원=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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