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덕수고 투수 한주성 14K 완봉승 ‘공포의 슬라이더’
입력 2012-05-29 03:00:00

“윤석민의 슬라이더를 따라잡고 싶어요.”

28일 대전고와의 8강전에서 완봉 역투를 펼치며 덕수고의 4강행을 이끈 투수 한주성(사진)의 주무기는 슬라이더다.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 윤석민(KIA)의 140km대 고속 슬라이더에는 못 미치지만 고교 무대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한주성은 이날 120km 후반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 14개를 잡아냈다. 그는 “감독님이 대전고 타자들의 변화구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하셨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맘껏 던질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2학년인 한주성은 동급생 사이드암 투수 안규현과 함께 올 시즌 덕수고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하지만 황금사자기에서는 안규현의 눈부신 역투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경쟁심리나 서운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는 대목이다. 한주성은 “(안)규현이가 너무 잘 던져서 살짝 자극이 됐다”며 “오늘은 뒤에 규현이가 버티고 있어서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한주성의 유일한 단점으로 ‘착한 성품’을 꼽았다.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내적인 강인함을 더 키워야 한다는 얘기였다. 인터뷰 내내 수줍은 미소를 지었던 한주성은 “황금사자기에서 더 강한 상대와 승부하면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싶다.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는 북일고 윤형배와 결승에서 맞붙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창원=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제 64회 황금사자기] ‘대회 1호 홈런’ 우상필 “날아… 2010.03.13
14:58:24

"홈런친 순간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한 눈에 봐도 '거포'란 느낌이 들었다. 공주고 3학년 우상필. 그는 190cm 85kg의 건장한 체격조건에서 뿜어져 나오…

[제 64회 황금사자기] 우상필 결승 대포 ‘쾅’… 공주고… 2010.03.13
14:50:08

불방망이를 앞세운 공주고가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안착했다.공주고는 …

[포토] ‘이정돈 가뿐하다고!’ 2010.03.13
14:44:18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4회초 아웃카운…

[포토] 공보다 빠른 내발 2010.03.13
14:40:20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1회말 주자 없…

[포토] ‘잡을 수 있었는데…’ 2010.03.13
14:35:3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3회말 공주고의…

[포토] ‘앉아있는게 아니에요~’ 2010.03.13
14:23:01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공주고의 투수 …

[포토] ‘내가 배명의 지킴이다!’ 2010.03.13
14:12:1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배명고의 선발투…

[제 64회 황금사자기] 강릉고, 9회 투아웃에 뒤집었다 2010.03.13
13:14:01

야구는 역시 9회 투아웃부터 였다.강릉고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올랐다.…

[포토] 전력질주의 결말은? 2010.03.13
11:24:38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3회초 2구…

[포토] 귀루하기 20cm 전! 2010.03.13
11:21:0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부천고의 경기. 4회말 1사 1…

[포토] ‘이런 뜬 공 쯤이야~’ 2010.03.13
11:13:50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1회초 강릉…

[포토] ‘공은 어디 있을까?’ 2010.03.13
11:08:5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부천고의 3…

[포토] ‘번트는 이렇게 짧게 잡아야~’ 2010.03.13
11:04:49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1회 말 1…

[제 64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품은 잠실구장, 한국의 … 2010.03.13
10:07:27

한국야구를 지배해온 세 가지 신화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쿠바야구, 일본 고시엔대회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리그로, 쿠바야구는 국제무대의 거대한 벽으로, 그리…

[제 64회 황금사자기] 영원히 못잊을 ‘잠실 결승’ 주인… 2010.03.13
10:03:31

잠실야구장 개장 28년만에 첫 고교야구 결승전전국 52개팀, 학교 명예 - 우승 영광 위해 총력전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18일간…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