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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10년 만에 ‘황금사자’를 품다
입력 2012-06-04 03:00:00

북일고가 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장충고를 4-2로 꺾고 10년 만에 황금사자의 주인이 됐다. 북일고 선수들이 이정훈 감독(위쪽)을 헹가래치는 가운데 우승 주역들은 메달을 이로 깨무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에이스 윤형배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2와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 평균자책 0.41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창원=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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