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충암고 석호준, 위기 때마다 맹타…대구고 5-4 꺾고 32강 진출
입력 2014-05-13 06:40:00

충암고 유격수 강인호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68회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대구고전에서 6회초 방재건의 슬라이딩보다 빨리 2루를 밟아 아웃시킨 후 타자주자를 잡기 위해 1루로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신원건 동아일보 기자 laputa@donga.com


■ 제6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첫 날

1회 동점 희생플라이·5회 2타점 적시타
부산고, 장안고에 11-0으로 5회 콜드승


충암고가 대구고를 꺾고 제6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스포츠동아·동아일보사·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32강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1학년 선발 고우석의 5이닝 3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충암고는 1회초 대구고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석호준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동점을 이뤘다. 다시 1-2로 뒤진 5회말에는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서 석호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김해현의 적시 3루타와 김동환의 스퀴즈 번트가 이어지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다. 충암고는 15일 성남고와 32강전을 치른다.

부산고는 장안고와의 첫 경기에서 타선이 10안타 12볼넷으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면서 11-0으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부산고 선발 류진욱은 4이닝 무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3년 창단한 장안고는 2014 상반기 주말리그 경기권에서 1위에 올라 황금사자기에 출전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첫 경기에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신일고는 화순고를 5-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신일고 선발 임혜동은 8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석에선 최승민과 김의가 각각 3안타를 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허일 “내가 최고라는 생… 2010.03.26
20:43:14

“우리 팀은 3번 타자도 팀의 해결사에요”광주일고 3번 타자 허일(3학년)의 표정엔 여유가 넘쳤다.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

[포토] 나도 한다면 하는 투수 2010.03.26
18:20:46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광주제일고의…

[포토] 휘청거리고 슬라이딩 하고 2010.03.26
18:18:39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초 신일…

[포토] 치고 달리기의 명수 2010.03.26
18:17:4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말 광주…

[포토] 오늘은 내가 선발! 2010.03.26
18:15:59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신일고의 선…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이변은 없다’… 신일… 2010.03.26
18:11:13

‘단골 우승후보’ 광주일고가 2년 만의 정상 등극에 딱 두 걸음을 남겨뒀다.광주일고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

윤영삼 9회까지 호투…장충고 4강 2010.03.26
07:00:00

4강까지 홀로 3승 ‘역시 에이스’실책에 무너진 서울고에 7-5 승경남고도 경기고 꺾고 4강 합류3년 만의, 통산 3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하여! 서울의 장충…

[Life]황금사자기/야구 문외한 여기자가 본 관중석 세상 2010.03.26
03:00:00

“아들, 침착하게!” 선수 엄마들 수능 지켜보듯 조마조마“후배, 한방 날려!” 직원 몰래 응원 온 사장 선배 고래고래 택시 창밖으로 목동야구장이 서서히 모습을…

장충 “3년 전 우승기 되찾자” 2010.03.26
03:00:00

“선수들이 잠실야구장 한번 밟아 보겠다고 똘똘 뭉쳤어요.” 장충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선착했다. 장충고는 2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이준명 “온 몸을 던진다는… 2010.03.26
00:17:35

"경기 흐름을 가져온 플레이 였다."이종운 경남고 감독의 말 그대로 였다. 경남고 이준명(3학년)이 잇단 호수비로 팀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25일 …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한현희 “롯데 유니폼 입고… 2010.03.26
00:15:51

"롯데 자이언츠에 가고 싶습니다."경남고 한현희(2학년)의 목표는 확고했다. 지역 연고 프로팀 롯데에 입단하는 것이 최대 목표란다. 그러나 한현희는 이보다 먼저…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올해는 우승’… 경기고… 2010.03.26
00:13:32

황금사자기 6회 우승에 빛나는 야구 명문. 그러나 마지막으로 정상 축배를 든 것이 지난 28회(1974년) 대회일 정도로 최근에는 황금사자기와 좀처럼 인연을 맺…

[포토] 아, 오늘 잘 안풀리네 2010.03.25
15:45:34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3회말 장충고…

[포토] 나 지금 어디로 가고 있니? 2010.03.25
15:42:53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2회말 장충고…

[포토] 에이스는 마지막에 나타난다 2010.03.25
15:39:32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서울고의 투수…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