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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막 오르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올해 유망주는?
입력 2015-06-18 15:43:00


올해로 69회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19일 막을 올린다. 29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대회 우승팀 서울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36개교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짜릿한 역전승과 명승부, 스타의 산실로 유명하다. 원년 대회였던 1947년부터 경남중의 3연패를 이끌었던 왼손 투수 장태영(1999년 작고)은 ‘태양을 던지는 사나이’로 이름을 날렸다. 1980년 제34회 대회 결승에서는 선린상고 박노준과 광주일고 선동렬의 대결이 화제를 모았다. 프로야구에서 ‘늘 푸른 소나무’로 활약했던 송진우는 세광고 시절인 1982년 결승에서 완투승을 거둬 팀 창단 29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의 감격을 안았다. 송진우의 아들인 송우현은 북일고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까지 황금사자기 무대를 밟아 2대에 걸친 인연을 맺었다.

올해 역시 예비 스타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졸업반 원투 펀치 최충연과 박세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경북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경북고 박상길 감독은 “확실한 투수 2명이 있고 수비가 안정돼 있어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른손 투수 최충연은 최고 구속이 148km에 이르며 왼손 투수 박세진은 147km를 기록해 프로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유망주다. 경북고는 3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스카우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선린인터넷고도 주목하고 있다. 선린인터넷고 역시 이영하와 김대현을 앞세운 투수진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서울 팀 중에는 서울고, 휘문고, 충암고 등이 우승을 넘볼 전력을 갖췄다. 선수 시절 ‘바람의 아들’로 유명했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휘문고 유격수로 출전한다. 광주일고 출신인 이종범은 “고교 시절 황금사자기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아이가 아직 어려 기본기와 멘탈에 대해서만 조언해주고 있는 데 이번에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채널A와 SPOTV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회 홈페이지(gcoldlion.donga.com)에서는 모든 경기를 문자로 생중계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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