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5회 추격의 첫득점… 7회 굳히기 3타점
입력 2015-06-22 03:00:00

“와 이리 좋노∼ 와 이리 좋노∼ 와 이리 좋노∼”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차전이 열린 21일 서울 신월야구장. 홈 플레이트를 향하던 주자가 포수에게 태그아웃 당했지만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부르는 공격 팀 응원가는 멈출 줄 몰랐다. 싹쓸이 3루타로 이미 3점이 들어온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주자 세 명을 불러들인 경주고 박성우(3학년·3루수·사진)가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노리다 아웃당했다. 박성우가 아웃당하지 않았다면 경주고는 9-2로 점수차를 벌리며 7회 콜드게임으로 충암고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후 박성우는 “맞는 순간 좌중간으로 크게 날아가길래 홈런인 줄 알았는데 담장을 넘기지 못해 아쉬웠다. 그때 감독님이 계속 뛰라고 사인을 보내셔서 뛰었는데 홈에서 또 죽어 두 번 아쉽게 됐다”며 웃었다. 박성우는 이날 0-2로 뒤지던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면서 팀의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 선수로 NC 손시헌(35)을 꼽은 박성우는 “1회 런다운 상황에서 내가 실책을 저질러 점수를 내주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었다. (공식 기록은 박성우에게 송구한 유격수 실책이었다) 타격에서 만회한 것 같아 기분 좋다”며 “지난해 황금사자기 때 8강에 진출했으니 올해는 4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또 현재 4할 타율(0.409)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 끝날 때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는 게 개인 목표다. 대학에 진학해서 기량을 더 가다듬은 뒤 프로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5경기 연속 완투’ 변진수 “프로 첫 승도 잠실에서 하고… 2011.06.06
17:52:19

“이제 넘버원 사이드암이 아닌 넘버원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충암고 ‘절대 에이스’ 변진수가 역사를 썼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전기리…

[황금사자기] 충암고, 2년 만에 황금사자기 정상… 광주일… 2011.06.06
17:07:06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우승팀 충암고가 2년 만에 황금사자기를 다시 품에 안았다.충암고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

‘변진수 완투승’ 충암고, 주말리그 첫 왕중왕 2011.06.06
16:55:08

서울의 야구 명문 충암고가 사이드암 에이스 변진수의 역투를 앞세워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왕중왕의 영광을 안았다. 충암고는 6일 잠실구장에서 제65회 황금사…

충암-광주일고 “왕을 가리자” 2011.06.06
07:00:00

광주일고의 2연패냐, 충암고의 2년 만의 우승기 탈환이냐. 고색창연한 황금사자기를 놓고 호남의 야구명문 광주일고와 서울의 강호 충암고가 6일 오후 2시 잠실구장…

광주일고, 황금사자기 2연패 ‘성큼’… 덕수고 꺾고 결승행 2011.06.05
18:20:56

광주일고가 황금사자기 2년 연속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광주일고는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

충암고, ‘2년 만의 우승’ 보인다… 야탑고 누르고 결승행 2011.06.05
15:07:44

충암고 선발 변진수가 역투하고 있다. 충암고가 야탑고를 누르고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

[황금사자기]‘디펜딩챔피언’ 광주제일고, 4강 합류…유신고… 2011.06.04
21:10:36

‘디펜딩챔피언’ 광주제일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광주제일고는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

[황금사자기]4안타 강구성 “100미터 11초00…스피드 … 2011.06.04
19:40:24

야탑고 3학년 중견수 강구성의 방망이가 폭발했다.강구성은 권택형은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

[황금사자기]김웅 완봉승-김성민 쐐기포… 야탑, 부산 꺾고… 2011.06.04
19:33:43

야탑고가 난적 부산고마저 잡았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8전 전승의 파죽지세다.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

[황금사자기]야탑고 김성민 ‘명불허전’…“홈런, 맞는 순간… 2011.06.04
19:27:58

"직구를 노렸습니다. 상대가 자신있어하는 공을 쳐서 꺾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황금사자기]덕수고 권택형 “신생팀 NC 소프트 가고 싶다… 2011.06.04
17:02:39

덕수고 에이스 권택형(3학년)이 3년 만에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권택형은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황금사자기] 덕수, 서울 라이벌 신일 꺾고 4강 진출…이… 2011.06.04
15:35:15

덕수고가 서울 라이벌 신일고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덕수고는 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

[황금사자기] 충암고, 제물포고 완파하고 4강 선착… 변진… 2011.06.04
14:28:50

충암고가 제물포고를 완파하고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에 올랐다.충암고는 4일…

[황금사자기]창 vs 방패… 리틀 추신수 vs 새 원투펀치… 2011.06.04
03:00:00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전이 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제물포고-충암고(오전 1…

[황금사자기]8강 가리고 보니, 역시 ‘올·팀·올’ 2011.05.31
03:00:00

프로야구 팬들이 즐겨 쓰는 말 가운데 ‘내팀내’가 있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줄임말로 시즌 중반 정도 되면 팀들이 자신의 전력에 걸맞은 순위를 찾아간다는…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