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슬램덩크’ 강백호가 떴다?
입력 2015-06-22 17:10:00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슬램덩크’ 강백호가 떴다?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서울고와 마산 용마고의 2회전에서 서울고 1학년 강백호(1학년)가 만화 같은 ‘깜짝’ 활약으로 역전패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서울고 유니폼을 입은 뒤 연습경기에서 투수로 1이닝을 던져본 것이 전부인 강백호는 이날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고는 투수가 부족해 선발투수 김태오, 구원투수 임민수에 이어 3루수 임석진과 1루수 강백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강백호는 이날 3이닝을 무실점(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으로 틀어막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강백호는 승리한 뒤에도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그는 “감독님이 대회를 앞두고 투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시켰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정말 떨렸다. 포수 (주)효상이 형을 믿고 이끄는 대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일본농구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아 농구를 하면 어떠냐는 농담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야구를 시작하고 한 번도 다른 길은 생각해본 적 없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서울고가 우승할 때 직접 경기를 보러 왔었다. 당시 활약했던 2학년들을 보며 올해 꼭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오타니” 김성준, 미국행 앞둔 마지막 황금사자기[… 2025.05.13
17:08:00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이 열린 5월 13일 목동야구장. 이날 그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셔터를 받은 선수는 단연 김성준(18·광주제일고)이었…

“2019년 사진 보며 매일 우승 다짐해요” 4번타자 신재… 2025.05.13
16:33:56

“숙소에 2019년 우승 사진이 붙어있다. 이걸 매일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다짐한다.”홍석무 감독이 이끄는 유신고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주고와 …

‘2경기 연속포’ 경북고 8강 이끈 리드오프 이승빈 “홈런… 2025.05.13
15:14:39

경북고 이승빈(19)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이승빈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제일고와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1점 뒤진 9회초 공격 경남고, 홈에서 ‘8강행 태그아웃’ 2025.05.13
03:00:00

5-6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경남고 2번 타자 박보승(17)은 물금고 투수 남해담(18)의 초구를 받아 쳐 우익…

[황금사자기 스타] 6이닝 1피안타 짠물 피칭으로 라이벌 … 2025.05.12
13:43:00

2-0으로 앞선 4회말. 상대 선두타자에게 중전안타로 출루를 허용하자 방진호 세광고 감독은 주저 없이 3학년 투수 김태언(19)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 초반에…

7점차 뒤집고… 충암고, 연장승부끝에 16강행 2025.05.12
03:00:00

충암고가 경기 초반 7점 차 열세를 뒤집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황금사자기 스타] 105구 투구로 충암고 역전승 이끈 1… 2025.05.11
18:40:00

10회말 2사 만루. 볼카운트는 2볼 1스트라이크. 충암고 1학년 왼손투수 조성준(16)은 자신의 105번째 공을 던졌다. 투구 수 규정상 이날 조성준이 던질 …

16강 진출 이끈 6.2이닝 구원승…충암고 ‘1학년 에이스… 2025.05.11
17:16:37

“이제 1학년인데, 좋은 선수죠.”충암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

美언론 “광주일고 김성준, 텍사스와 18억 계약 합의” 2025.05.10
01:40:00

올해 고교야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광주제일고의 투타 겸업 선수 김성준(18·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미국 현지 보도…

광주제일고 김성준 투타 맹활약… ‘디펜딩 챔프’ 덕수고 짐… 2025.05.09
03:00:00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 경기가 열린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는 3일 대회 개막 후 가장 많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황금사자기 스타]덕수고 상대 콜드게임 승리 이끈 광주제일… 2025.05.08
17:09:00

8일 서울 목동구장 덕수고와 광주제일고의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 이날 경기는 ‘고교 야구 명문’ 팀 간의 대결이자 광…

해외 스카우트 이목 끈 광주제일고 투타 겸업 선수 김성준 … 2025.05.08
16:16:47

“제 롤모델은 오타니 쇼헤이입니다.”광주제일고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

“우린 대부분 1·2학년, 지켜봐주세요” 뒷심 발휘한 저력… 2025.05.08
15:41:59

“우리 선수들을 믿었습니다.”청주고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황금사자기 갈증’ 대구고, 제물포고 추격 뿌리치고 2회전… 2025.05.08
03:00:00

1976년 창단한 대구고 야구부는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 손경호 대구고 감독(59)은 그 세 번의 준우승을…

[황금사자기 스타]역전승의 불씨 살린 경기고 2루수 윤연우 2025.05.07
17:08:00

5회까지 사사구 없이 피안타 단 1개. 상대 팀 동산고의 선발 투수 이성민(17)은 좀처럼 흔들림이 없었다.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권B에서 우승하며 0.297의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