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오늘의 스타' 인천고 공민규 “선구안은 타고났어요”
입력 2015-06-23 16:51:00


성장기에 있는 고교 야구 선수들은 한 해 한 해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천고 1학년 공민규(16·사진)는 타석에서 끈질긴 것 하나만큼은 3학년 형들한테도 뒤지지 않는다.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에서도 그랬다. 공주고와 맞붙은 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공민규는 1-1로 맞선 4회초 2사 만루에서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공민규는 경기 후 “형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무조건 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승부가 길어지면 빠른 공이 올 것이라고 예상한 게 잘 맞아떨어졌다”며 “볼카운트 싸움은 자신있다. 따로 연습한 건 없는데 선구안은 타고난 것 같다. 프로에 가서도 1번 타자를 맡고 싶다”고 말했다. 공민규는 주말리그 7경기에서 타율은 0.231에 그쳤지만 출루율은 0.394로 수준급이었다. 사사구를 7개나 얻어낸 덕이다. 공민규는 이날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했다.

대신 수비는 아직 불만이다. 우투좌타인 공민규는 “중3 때 외야수에서 유격수로 전환했는데 아직 슬라이딩 캐치를 잘 못한다. 타격을 좀더 살릴 수 있도록 외야수 연습도 계속하고 있다”며 “NC 나성범(26) 형이 롤모델이다. 왼손 타자 중 제일 멋있는 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NC 지명을 받아 함께 뛰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포토] 나란히, 나란히 2010.03.19
22:54:26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중앙고-휘문고의 경기. 경기 …

[포토] ‘눈싸움’에서도 지지 않아 2010.03.19
22:47:26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원주고-장충고의 경기. 6회초…

[포토] 내 몸에 손대지마 2010.03.19
22:45:07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원주고-장충고의 경기. 4회초…

[포토] 배트가 어디로 갔지? 2010.03.19
22:43:37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원주고-장충고의 경기. 1회말…

[포토] 팀을 16강으로 이끌겠다 2010.03.19
22:40:53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원주고-장충고의 경기. 컨트롤…

[포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날 위한 말! 2010.03.19
22:38:40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원주고-장충고의 경기. 원주고…

[제 64회 황금사자기] 휘문고 ‘닥터 K’ 박성민 “삼진… 2010.03.19
22:30:59

휘문고 왼손 투수 박성민(3학년)이 팀의 16강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제 64회 황금사자기] 장충고, ‘마운드 높이’가 달랐다… 2010.03.19
22:28:36

장충고가 ‘짠물 마운드’를 앞세워 오랜만에 황금사자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제 64회 황금사자기] 휘문고, ‘장충고 한판 붙자’… … 2010.03.19
21:11:58

‘장충고 나와라’‘서울 명가’ 휘문고가 9년 만의 황금사자기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휘문고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

[포토] 타이밍 싸움 2010.03.19
15:45:53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4회…

[포토] 승리를 위해 노래하네 2010.03.19
15:43:32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서울…

[포토] 어깨가 부서지도록... 2010.03.19
15:41:12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부산…

[포토] 숨은 진주를 찾는 사람들 2010.03.19
15:36:21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경기…

[포토] ‘제2의 구대성’? 2010.03.19
15:33:18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서울…

[제 64회 황금사자기] 서울고, 부산공고에 역전승 거두고… 2010.03.19
15:26:44

서울고가 부산공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에 진출했다.서울고는 19일 목동야구…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