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8회 2사까지 2실점 “한국의 다루빗슈 꿈”
입력 2015-06-25 03:00:00

“이영하, 이영하.”

경북고에 7-2로 앞선 8회말 선린인터넷고의 이영하(3학년·사진)가 마운드에 오르자 목동야구장 1루 쪽 응원석에서 승리를 예감한 듯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이영하는 7과 3분의 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영하는 “초반에 점수를 많이 안 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상대 투수들을 잘 공략해준 야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함께 고교 최상급 투수로 불려온 경북고의 원투펀치 최충연(3학년), 박세진(3학년)과 벌인 맞대결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평소보다 강한 투지를 갖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고교야구 최고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192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그는 닮고 싶은 선수로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다루빗슈 유를 꼽았다. 이영하는 “오늘 어려운 상대를 이겼으니 꼭 우승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내년 대회 포스터 사진에 나오고 싶다”며 웃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대구상원고, 황금사자기 결승 가자! [포토] 2024.05.26
16:28: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한 대구상원고 선…

대구상원고, 강호 강릉고 잡고 결승 진출 [포토] 2024.05.26
16:27: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한 대구상원고 선…

이동영, 기분 좋은 미소 [포토] 2024.05.26
16:27: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5회초 수비를 마친 대구상원고…

이동영, 수비 덕분에 살았어 [포토] 2024.05.26
16:26: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4회초 수비를 마친 대구상원고…

함수호, 3루까지 안착! [포토] 2024.05.26
16:26: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만루 대구상원고 …

방수포 덮이는 목동야구장 [포토] 2024.05.26
16:05: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덕수고와 서울컨벤션고의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되고 있다. …

‘비 오면 안된다’ [포토] 2024.05.26
16:04: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덕수고와 서울컨벤션고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덕수고 선…

우천으로 중단된 황금사자기 [포토] 2024.05.26
16:04: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덕수고와 서울컨벤션고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중단된 경…

폭우로 중단되는 황금사자기 4강전 덕수고-서울컨벤션고 [포… 2024.05.26
16:03: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덕수고와 서울컨벤션고의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되고 있다. …

방수포 덮인 황금사자기 [포토] 2024.05.26
16:02: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덕수고와 서울컨벤션고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중단된 경…

함수호, 싹쓸이 3루타 [포토] 2024.05.26
15:41:0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 강릉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만루 대구상원고 …

[황금사자기 스타] ‘고교 외야수 최대어’ 대구상원고 함수… 2024.05.26
15:36:00

대구상원고 3학년 함수호(18)는 키 181㎝, 몸무게 90㎏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외야수다. 팀의 중심타자이자, 2025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최대…

대구상원고, 선발 이세민 호투로 중앙고 누르고 4강행 2024.05.25
01:40:00

창단 100주년을 맞은 대구상원고(옛 대구상고)가 2년 연속으로 황금사자기 준결승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

‘6회 7득점’ 강릉고, 비봉고에 콜드승… 황금사자기 4강… 2024.05.24
16:45:00

강릉고가 짠물 마운드를 앞세워 2년 연속 황금사자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릉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

대구상원고, 중앙고 꺾고 2년 연속 황금사자기 4강행 2024.05.24
14:07:00

대구상원고가 2년 연속 황금사자기 4강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는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