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마지막 진검승부…선린인터넷고 vs 대구상원고
입력 2015-06-28 18:46:00


마지막 진검승부다.

전통의 야구 명문 선린인터넷고와 대구상원고(옛 대구상고)가 올 황금사자기를 놓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989년 이후 2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한 선린인터넷고와 1998년 이후 17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대구상원고가 결승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또 서울 팀과 지방 팀이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선린인터넷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인천 동산고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린인터넷고는 1-3으로 뒤지던 8회초 공격 때 3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5번 타자 안준모(3학년·1루수). 3-3 동점이던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안준모는 적시타로 2루 주자 이진영(3학년·중견수)을 불러들였다. 선린인터넷고의 선발 투수 이영하(3학년)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고,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대현도 나머지 2와 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하와 김대현은 29일 열리는 2016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 후보로 선택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영하는 “프로 지명 결과보다 결승전이 더 기대된다. 황금사자기는 주말리그 왕중왕을 뽑는 대회가 아닌가”라며 “이번 대회 전까지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최고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현도 “프로 지명과 이번 대회 우승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대구상원고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를 5-3으로 꺾었다. 대구상원고는 3-2로 앞선 7회말 공격 때 3, 4번 타자 이석훈(3학년·2루수)과 류효승(3학년·1루수)이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역시 1차 지명 후보로 꼽히는 서울고 포수 주효상(3학년)은 9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서울고의 대회 2연패 꿈도 물거품이 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제 64회 황금사자기] ‘대회 1호 홈런’ 우상필 “날아… 2010.03.13
14:58:24

"홈런친 순간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한 눈에 봐도 '거포'란 느낌이 들었다. 공주고 3학년 우상필. 그는 190cm 85kg의 건장한 체격조건에서 뿜어져 나오…

[제 64회 황금사자기] 우상필 결승 대포 ‘쾅’… 공주고… 2010.03.13
14:50:08

불방망이를 앞세운 공주고가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안착했다.공주고는 …

[포토] ‘이정돈 가뿐하다고!’ 2010.03.13
14:44:18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4회초 아웃카운…

[포토] 공보다 빠른 내발 2010.03.13
14:40:20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1회말 주자 없…

[포토] ‘잡을 수 있었는데…’ 2010.03.13
14:35:3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3회말 공주고의…

[포토] ‘앉아있는게 아니에요~’ 2010.03.13
14:23:01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공주고의 투수 …

[포토] ‘내가 배명의 지킴이다!’ 2010.03.13
14:12:1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배명고의 선발투…

[제 64회 황금사자기] 강릉고, 9회 투아웃에 뒤집었다 2010.03.13
13:14:01

야구는 역시 9회 투아웃부터 였다.강릉고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올랐다.…

[포토] 전력질주의 결말은? 2010.03.13
11:24:38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3회초 2구…

[포토] 귀루하기 20cm 전! 2010.03.13
11:21:0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부천고의 경기. 4회말 1사 1…

[포토] ‘이런 뜬 공 쯤이야~’ 2010.03.13
11:13:50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1회초 강릉…

[포토] ‘공은 어디 있을까?’ 2010.03.13
11:08:5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부천고의 3…

[포토] ‘번트는 이렇게 짧게 잡아야~’ 2010.03.13
11:04:49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강릉고 - 부천고의 경기. 1회 말 1…

[제 64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품은 잠실구장, 한국의 … 2010.03.13
10:07:27

한국야구를 지배해온 세 가지 신화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쿠바야구, 일본 고시엔대회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리그로, 쿠바야구는 국제무대의 거대한 벽으로, 그리…

[제 64회 황금사자기] 영원히 못잊을 ‘잠실 결승’ 주인… 2010.03.13
10:03:31

잠실야구장 개장 28년만에 첫 고교야구 결승전전국 52개팀, 학교 명예 - 우승 영광 위해 총력전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18일간…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