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오늘의 스타 선린인터넷고 이진영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입력 2015-06-28 18:47:00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 날이라면 먼저 지옥을 간 뒤 천국을 나중에 가는 것이 좋다. 선린인터넷고 중견수 이진영(3학년)에게는 28일이 그런 날이었다.

이진영은 이날 동산고와의 준결승전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옥에 갔던 건 0-0으로 맞선 3회말이었다. 상대 팀 동산고 정수근(2학년·우익수)의 적시타 때 자기 앞에 떨어진 공을 뒤로 빠뜨렸다. 이 실책으로 동산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진영은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 천국 문턱까지 갔고, 5번 타자 안준모(3학년·1루수)의 좌전 안타 때 결승 득점을 올리며 천국에 입성했다.

이진영은 “3회 수비 때는 2루 주자를 잡겠다는 욕심에 너무 서둘렀다. 요즘 부진해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을 텐데 적시타를 쳐 모처럼 효도한 느낌”이라며 “올해 학교에 좋지 않은 일(폭행 사건)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다시 똘똘 뭉친 만큼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좋은 결말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진영이 야구로 이루고 싶은 ‘가장 좋은 결말’은 무엇일까. 당연히 LG 외야수 이진영(35)처럼 공수 모두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프로 선수로 기억되는 것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포토] 숨은 진주를 찾는 사람들 2010.03.19
15:36:21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경기…

[포토] ‘제2의 구대성’? 2010.03.19
15:33:18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부산공고-서울고의 경기. 서울…

[제 64회 황금사자기] 서울고, 부산공고에 역전승 거두고… 2010.03.19
15:26:44

서울고가 부산공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에 진출했다.서울고는 19일 목동야구…

[포토] 사뿐하게 날아서 잡자 2010.03.19
13:59:38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상원고-공주고의 경기. 상원고…

[포토] 저리비켜! 2010.03.19
13:55:49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상원고-공주고의 경기. 상원고…

[포토] 커브와 체인지업의 진수 2010.03.19
13:48:12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상원고-공주고의 경기. 공주고…

[포토] 강속구를 내려 꽂아주겠다 2010.03.19
13:44:16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상원고-공주고의 경기. 대구상…

[제 64회 황금사자기] 0-4서 8-4로… 상원고, 역전… 2010.03.19
13:34:08

상원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을 역전극으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상원고는 19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현진 노히트노런…40년만에… 2010.03.19
07:00:00

충암고 우완투수 최현진(18)이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회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중학생 땐 퍼펙트 “2연속 우승 선봉” 2010.03.19
03:00:00

18일 잠에서 깬 충암고 3학년 최현진은 몸이 무거웠다. 17일 오후 5시 50분경 시작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마산용마고와의 1회전에서 선발 투…

[포토] 결과는 심판만이 알고있다 2010.03.19
00:22:27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야탑고-경기고의 경기. 5회말…

[포토] 홈런은 아무나 치나~ 2010.03.19
00:21:16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야탑고-경기고의 경기. 5회말…

[포토] 우리가 해냈어요! 2010.03.19
00:20:01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야탑고-경기고의 경기. 5회초…

[포토] 뭐가 어떻게 된거야? 2010.03.19
00:18:40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야탑고-경기고의 경기. 1회초…

[포토] 승리의 흙투성이! 2010.03.19
00:17:52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야탑고-경기고의 경기. 1회말…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