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상원고 신준영, 9회초 ‘역전 위기’서 던진 회심의 직구
입력 2016-05-09 21:03:00


9회초 2사 2,3루 역전 위기. 1-0 한 점 차로 앞선 대구상원고의 왼손 투수 신준영(3학년)은 회심의 직구를 던졌다. 공주고 대타 김상우가 친 공을 중견수 이정호가 뛰어들며 잡아내자 상원고 선수 전원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경기 뒤 신준영은 “상대 마지막 타구가 잘 맞지 않은 것 같아 중견수 앞에 떨어질 줄 알았다”며 “포수 (박)민호가 리드를 잘 해줬다. 0-0 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막는다는 각오로 던졌다”고 말했다.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공주고와의 32강. 4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신준영은 이후 5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에 삼진 3개의 무실점 호투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박영진 상원고 감독은 “생각보다 일찍 위기가 찾아오면서 에이스 신준영을 조기 투입했다. 중학교 때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 볼 배합이나 템포 등 타자를 상대할 줄 아는 투수”라고 칭찬했다.

선발과 불펜, 마무리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는 신준영은 올해 앞선 대회(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생애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아픈 기억이 있다. 신준영은 “위기상황에 올라가도 항상 막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삼성 장원삼처럼 부드러운 투구 폼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윤한선 ‘경기 초반 책임진다’ [포토] 2022.05.22
16:07: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동…

조예성 ‘글러브에 살짝’ [포토] 2022.05.22
16:07: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대전고 1번…

최진원 ‘흙먼지 속 볼을 찾아’ [포토] 2022.05.22
16:04: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1루 대전고 5번…

최진원 ‘볼이 늦었어’ [포토] 2022.05.22
16:03: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 1, 2루 대전고…

대전고 에이스 송영진의 역투 [포토] 2022.05.22
16:02: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에서 9회말 대전고 송영진이 교체로 …

김해찬 ‘기분 좋은 득점 성공’ [포토] 2022.05.22
16:02: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만루 대전고 조준…

이종왕 ‘32강전은 가볍게’ [포토] 2022.05.22
16:01: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대전…

이대겸 ‘경기 중반은 내가 맡는다’ [포토] 2022.05.22
16:01: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에서 3회말 대전고 이대겸이 교체로 …

김민재 ‘추가 득점 성공’ [포토] 2022.05.22
16:00: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설악고와 신흥고의 32강전 경기에서 9회초 2사 1, 2루 설악고 …

홍서연 ‘병살로 끝내자’ [포토] 2022.05.22
15:59: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동고와 대전고의 32강전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무사 1루 경동고 3번…

북일고 ‘철옹성 마운드’ 시위… 황금계투 완봉쇼 2022.05.21
03:00:00

명불허전이었다. “전국에서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북일고가 포항제철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32강에 진출했다. 북일고는 20일 서울 …

전국대회 첫 홈런이 9회말 천금 동점포[황금사자기 스타] 2022.05.20
03:00:00

“전국 대회 홈런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 기쁩니다.” 예일메디텍고의 2학년 박동윤(17·사진)은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

난타전이 된 개막 빅카드, 마산고 화끈한 복수 2022.05.20
03:00:00

첫날부터 흥미진진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마산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세광고와 …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예일메디텍고, 극적 동점포 앞… 2022.05.19
17:38:00

예일메디텍고가 9회말 2아웃에서 나온 극적인 동점 홈런을 앞세워 황금사자기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예일메디텍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투수→우익수→투수’ 마산고 이한서의 복수전 “언제든 긴장… 2022.05.19
16:16:00

“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투구하는 게 강점입니다.”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