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스타]제물포고 박치국, 3경기 연속 구원승 ‘마운드 수호신’
입력 2016-05-12 03:00:00

5-4, 한 점 차로 앞선 9회말 2사 1, 2루.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릴 법도 했지만 제물포고 에이스 박치국(3학년·사진)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1루 앞 땅볼을 유도한 뒤 1루수가 넘겨준 공을 받아 1루 베이스를 밟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경기 연속 구원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경기 뒤 박치국은 “지는 줄 알았다”며 엄살을 피웠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 팀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치국은 1차전부터 3경기 연속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8이닝 동안 4실점하며 3승을 챙겼다. 모두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상황에서의 승리였다. 그는 “감독님이 늘 믿고 맡겨주셔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들어 세 번째 등판이었지만 구위는 그대로였다. 최고 시속 144km의 빠른 공에 포철고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신 허공을 갈랐다. 3회말에는 빠른 견제로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상대 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경기 뒤 박치국은 “타자들이 잘 쳐줘서 편했다. 앞으로도 더 잘 쳐 점수 차를 벌려주면 좋겠다”며 “오늘 정말 전력투구했다. 우승할 때까지 더 열심히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포토] 대형 충돌사고! 2010.03.19
00:16:43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남고-강릉고의 경기. 5회초…

[포토] 슬라이딩 좋고…수비도 멋지고 2010.03.19
00:14:56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남고-강릉고의 경기. 5회말…

[포토] 경남고는 내가 지킨다! 2010.03.19
00:13:52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남고-강릉고의 경기. 경남고…

[포토] 세이프? 아웃? 2010.03.19
00:11:52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경남고-강릉고의 경기. 3회말…

[포토] 저 세이프 맞죠? 2010.03.19
00:10:36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동산고-광주진흥고의 경기. 3…

[포토] 매트릭스처럼 2010.03.19
00:09:18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동산고-광주진흥고의 경기. 4…

[포토] 깔끔한 슬라이딩 2010.03.19
00:07:27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동산고-광주진흥고의 경기. 3…

[포토] 한점도 내주지 않겠다 2010.03.19
00:05:54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동산고-광주진흥고의 경기. 광…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기고, 난타전 끝에 야탑고 꺾고… 2010.03.19
00:02:48

경기고가 난타전 끝에 야탑고에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경기고는 1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짜임새 야구’로 16강… 2010.03.19
00:01:01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경남고가 강릉고를 누르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경남고는 1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진흥고, 5회 콜드게임 승리로… 2010.03.18
23:58:17

광주진흥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을 가뿐하게 통과했다.광주진흥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대회 40년 만의 ‘노히트노런’… 최현진 충암고 구했다 2010.03.18
19:17:14

18일 잠에서 깬 충암고 3학년 최현진은 몸이 무거웠다. 17일 오후 5시 50분경 시작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마산용마고와의 1회전에서 선발 투…

[제 64회 황금사자기] “(최)현진이는 감수성이 풍부한 … 2010.03.18
16:22:35

“우리 현진이요? 아직 덩치만 큰 아기죠.”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똑같은 모양이다. 충암고 에이스 최현진(3학년)의 부친 최양식 씨는 40년 만에 황금사…

[포토] 우사인 민세가 나가신다 2010.03.18
15:57:57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덕수고-울산상고의 경기. 6회…

[포토] 에이스로 가는 길 2010.03.18
15:55:44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32강) 덕수고-울산상고의 경기 . 울…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