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올스타 투표 1등 차지한 안준모 누구?
입력 2016-05-15 16:02:00


프로야구 넥센 안준모(19)가 장효조 전 삼성 퓨처스리그(2군) 감독(1956~2011) 같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고교 야구팬들의 기대치로만 보면 가능성은 크다. 안준모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 기념 올스타 투표에서 전체 2000표 중 75.1%(1502표)의 지지를 얻어 은퇴(OB) 선수와 현역(YB) 선수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많은 표(1399표)를 얻은 선수는 장 전 감독이었다.

안준모는 지난해 제69회 대회에서 타격상(타율 0.579)을 차지하며 모교 선린인터넷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뒤 넥센 지명을 받아 현재 2군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지난해 대회에서 활약한데다 1루수 포지션 경쟁자가 이현동(23·경찰청) 뿐이어서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었다. 메이저리거 박병호(30·미네소타)가 1루수가 아니라 성남고 재학 시절 포지션에 따라 포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도 영향을 줬다.

전체 세 번째, 현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유신고 최정(29·SK)이었다. 1349표를 얻은 최정은 2004년 58회 대회에서 홈런상(2개)을 탔다. 다음으로는 백인천 전 롯데 감독(73)이 1342표를 얻어 전체 4위, 은퇴 2위를 기록했다. 백 전 감독은 1959년과 1960년 2년 연속 경동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체 5위, 현역 3위는 1334표를 얻은 휘문고 박용택(37·LG)의 차지였다.

올스타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경북고였다. 오른손 투수 남우식(64), 2루수 김성래(55·삼성 코치), 유격수 류중일(53·삼성 감독) 등 3명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식은 1971년 25회, 김 코치는 1979년 33회, 류 감독은 1981년 35회 대회 우승 멤버다.

한편 17일 열리는 결승전 때 OB의 왼손 투수로 뽑힌 세광고 송진우(50· KBSN 해설위원)가 시구자로 공을 던지고 백 전 감독이 시포자로 공을 받는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마산고·인천고 8강 막차 합류 2013.05.27
07:00:00

내달 1일 황금사자기 8강전 돌입마산고와 인천고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

역전 못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8회 1사만루 기회 놓… 2013.05.27
03:00:00

고교야구 역사상 가장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은 군산상고다. 군산상고는 1972년 7월 20일자 동아일보 1면을 장식했다. 당시 군산상고는 제26회 황금사자기 전…

혼자 2승 인천고 에이스 김승환 “작년 끝내기타 악몽, 마… 2013.05.27
03:00:00

“선배들한테 혼날까 봐 엄청 무서웠어요.” 인천고 김승환(18·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사고를 쳤다…

전통의 강호 경북고 “명문 이름값 하겠다” 2013.05.25
03:00:00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이 3주째 일정을 맞았다. 지난 주말 프로야구 NC의 안방경기 때문에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렸던 황…

황금사자기 ‘리틀 이용규’? 덕수고 조평안 2013.05.23
07:00:00

예선서 맹타…발도 빨라 2루타가 3루타롤모델 이용규 선배…잘 때 빼곤 훈련만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리틀 이용규’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덕수고 3…

[핀 포인트]高4 야구선수 2013.05.23
03:00:00

“쟤는 4학년이에요.” 지난주 기자와 함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지켜보던 한 프로야구 스카우트의 입에서 불쑥 ‘4학년’이라는 단…

천안북일고, 황금사자기 8강진출 2013.05.20
07:00:00

승부치기 끝에 상원고 1-0 제압천안북일고가 역대 한 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을 세운 이수민이 버틴 대구상원고를 물리치고 황금사자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일…

함께 9이닝 무실점… 승자는 북일고 유희운 2013.05.20
03:00:00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상원고와 북일고의 2회전(16강전). 경기 전만 해도 프로 9개 팀…

‘고교생 정근우’ 김하성, 세박자 원맨쇼 2013.05.18
03:00:00

SK 정근우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2루수로 꼽힌다. 방망이 솜씨와 수비 실력을 겸비했고 발도 빠르다. 장타력도 갖춰 가끔 홈런도 때려내곤 한다. 2005년 입…

경남고 보물 vs 효천고 괴물… 좌우 에이스 16강 맞대결 2013.05.17
03:00:00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2주째 일정을 맞았다. 황금연휴인 17∼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 NC의 홈 3연전이 예정돼 …

[오늘의 황금사자기]배재고 外 2013.05.17
03:00:00

배재고(1루) 10시 동성고(3루) 공주고(1루) 12시 30분 야탑고(3루) 군산상고(1루) 15시 성남고(3루) 유신고(1루)…

“ML이 보고 있다” 고교 닥터K 이수민 완투쇼 2013.05.13
03:00:00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전반기 왕중왕전이 열린 12일 창원 마산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거 집결했다. 첫 경기의…

효천고 차명진, 황금사자기 개막전 완봉승 2013.05.11
07:00:00

13K 호투…충훈고 3-0으로 제압정동현 8.2이닝 1실점 휘문고 16강효천고가 차명진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효천고는 10일 마산구장…

고교 괴물 차명진… 8회1사까지 노히트노런 2013.05.11
03:00:00

“7회부터 노히트노런을 의식했는데 8회 바로 안타를 맞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지만 승리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순천 효천고가 ‘롱다리 투수’ 차명진(3학년)의 완…

67회 황금사자기 개막…덕수고·경남고 우승후보 2013.05.10
07:00:00

고교 유망주 총출동…프로야구 별 미리보기올부터 주말리그 상위권팀만 출전규정 변경한국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가 총출동하는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