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스타]북일고 최재성 “볼넷 주느니 안타 맞겠다” 싸움닭 투구
입력 2018-05-19 03:00:00

“볼넷 주는 것보다 안타 맞아 내보내는 게 낫죠.”

18일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몸이 덜 풀린 우승 후보 북일고를 승리로 이끈 건 선발투수 최재성의 ‘싸움닭’ 투구였다. 최재성(사진)은 이날 광주동성고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 9개를 맞았지만 사사구는 2개만 내줬다. 타자 27명을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만 16개를 꽂아 넣을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주자를 내보내도 집중력을 발휘해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1회 이명기(3학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이후 6회까지 별다른 위기도 맞지 않았다. 최재성은 “버티면 팀이 득점해줄 거라 믿고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최재익(18)과 쌍둥이인 그는 동생 따라 야구를 시작해 초중고교를 모두 같은 학교에 다니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투수인 형제 모두 5라운드 안에 지명 받을 만한 우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형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동생은 첫 회(7회)를 잘 막았으나 다음 회에 불안했다. 최재성은 “5cm 큰 동생(190cm)이 더 잘하는데, 오늘은 내가 잘했다”며 웃었다.

최재성의 우상은 같은 사이드암 유형인 넥센의 한현희(25)다. 그는 “한현희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볼 끝을 닮고 싶다. 동생과 함께 프로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포토] 이전재 ‘이 악물고 역투’ 2021.06.14
20:46: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강…

[포토] 차동영 ‘공격력 폭발시키는 3루타’ 2021.06.14
20:45: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2루 강릉고 6번…

[포토] 대구고 ‘황금사자기 우승하자!’ 2021.06.14
20:45: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대구고 선수들이 더그아…

[포토] 이로운 ‘우승을 위한 역투’ 2021.06.14
20:43: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대…

[포토] 이재용 ‘과감하게 3루로’ 2021.06.14
20: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2루 대구고 2번…

[포토] 이동민 ‘선제 1타점 적시타’ 2021.06.14
20: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2, 3루 대구고…

[황금사자기] 문동주-박영현-윤태현, 프로 1차지명 후보 … 2021.06.14
14:49:00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은 미래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2019년 이 대회 최우…

[황금사자기 결승전 프리뷰] ‘누군가는 첫 우승’ 조직력의… 2021.06.14
07:30:00

1일 개막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패권은 창단 첫 황금사자 트로피를 노리…

대구고-강릉고, 황금사자는 오늘밤 내품에… 2021.06.14
03:00:00

40년이 넘는 황금사자 갈증을 풀어낼 팀은 누가 될까.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대구고와 강릉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12일…

강릉고-대구고,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 [청계천 옆 사진관… 2021.06.12
18:34:00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교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전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경기는 강릉고와 유신고가 맞붙었다.…

다시 기회잡은 ‘강릉고’ vs 첫 우승 노리는 ‘대구고’…… 2021.06.12
17:15:00

강릉고와 대구고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다투게 됐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사상 처음으로 황금사자를 품에 안게 된다.…

‘창단 첫 우승’ 집념 대구고, 서울컨벤션고 불꽃놀이 재웠… 2021.06.12
03:00:00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던 서울컨벤션고의 불길을 잡은 건 대구고 2학년 투수였다. 대구고는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오늘의 황금사자기]세광고 外 2021.06.11
03:00:00

세광고(1루) 10시 경남고(3루) 서울컨벤션고(1루) 13시 대구고(3루)

강릉고 “작년 놓친 우승기 잡자”…유신고 “재작년 우승기 … 2021.06.11
03:00:00

지난해 다 잡았다 놓친 우승기를 찾아가겠다는 강릉고와 지난해 불참으로 타이틀 방어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재작년 챔피언 유신고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강릉고…

‘모두의 팀’ 강릉고-‘재작년 챔피언’ 유신고, 결승 길목… 2021.06.10
18:04:00

지난해 다 잡았다 놓친 우승기를 찾아가겠다는 강릉고와 지난해 불참으로 타이틀 방어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재작년 챔피언 유신고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