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스타]인상고 이승호, 3타수 3안타 3타점 ‘고교생 최준석’
입력 2019-06-24 03:00:00

“제가 잘한 것보다 ‘편견’을 깨서 정말 기쁩니다.”

인상고 이승호(3학년·사진)는 경기 후 승리 순간이 생각난 듯 씩 웃었다.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인상고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북일고를 만나 15-2, 5회 콜드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일등공신은 4번 타자로 공격의 중심에 선 이승호다. 1회초 2사 3루에서 좌익수 앞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긴 그는 4회초 2사 2루에서는 한화 1차 지명이 유력한 북일고 에이스 신지후(3학년)의 시속 148km 강속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겨 팀의 14, 15번째 득점도 안겼다. 3회초 고의사구를 얻는 등 4타석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승호는 “상대 투수들의 공이 빨라 히팅 포인트를 평소보다 앞에 두고 쳤다. 빠른 공에 자신이 있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178cm에 108kg으로 최준석(전 NC)을 연상케 하는 이승호는 뛰어난 운동신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승호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대진표를 본 뒤 북일고를 꺾겠다는 1차 목표를 세웠다. 팀을 16강으로 이끈 이승호는 “오늘 승리로 부담을 덜게 돼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나와 3학년 동기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 프로나 대학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만 11번 정상 2024.05.30
03:00:00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당장 이번 주말리그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생각뿐입니다.” 7년 만에 다시 황금사자기를 품은 덕수고의 정윤진…

“입학 때부터 꿈꿔왔다” 선배 양창섭 보며 우승 염원했던 … 2024.05.29
17:33:00

“덕수고에 입학하고 설정한 3가지 목표가 시속 150㎞와 청소년대표 발탁, 그리고 황금사자기 우승이었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감각적으로 타고났다” 0.636 불방망이로 ‘야수 최대어… 2024.05.29
17:21:00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눈부셨다.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원고 제압…7년 만에 황금사… 2024.05.29
17:07:00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금사자 트로피를 되찾았다. 덕수고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김세은, 역동적인 피칭 [포토] 2024.05.29
16:52: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대구상원고 선발 투수 김세은이…

황금사자기 결승전 선발 등판한 김태형 [포토] 2024.05.29
16:51: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덕수고 선발 투수 김태형이 마…

남태웅, 도루는 안돼! [포토] 2024.05.29
16:51: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1루 덕수고 유용…

우정안, 1점 추가요 [포토] 2024.05.29
16:50: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3루 덕수고 우정…

박민석, 찬스 만드는 2루타 [포토] 2024.05.29
16:50: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5회말 무사 덕수고 박민석이 …

박준순, 깔끔한 타격 [포토] 2024.05.29
16:50: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3회말 무사 2루 덕수고 박준…

박준순, 선제 1타점 적시타 [포토] 2024.05.29
16:49: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2루 덕수고 박준…

박준순, 황금사자기 최우수선수상 수상 [포토] 2024.05.29
16:49: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수고 박준순이…

박준순, 야구 쉽죠? [포토] 2024.05.29
16:48: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3루 덕수고 박준…

배승수, 1루주자는 아웃 [포토] 2024.05.29
16:46: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3회초 1사 1, 2루 대구상…

덕수고 ‘우승이 보인다!’ [포토] 2024.05.29
16:45:00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3루 덕수고 우정…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