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고교야구도 온다… 황금사자와 함께
입력 2020-05-20 03:00:00

지난해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정상을 차지한 경기 유신고 선수들의 모습. 동아일보DB

드디어 학교 문이 열렸다. 고교 야구도 참고 참았던 기지개를 켜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학교 문을 걸어 잠그고 있던 교육부는 20일 고교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등교 수업을 앞두고 11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한 학교 체육 활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학교 운동부 역시 단계적 등교 일정에 맞춰 학년별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학생 선수가 상급 학교로 진학하거나 프로 팀에 입단하려면 대회 출전 및 수상 실적이 필요하다. 이에 각 종목 단체도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6월 11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2020년 시즌을 개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각 학교가 고교 2학년 등교일(27일)을 기준으로 2주간 단체 훈련을 진행한 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을 확정했다”면서 “고교 1학년 학생은 6월 17일부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황금사자기는 6월 22일까지 열린다.

올해도 황금사자기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3월 21일부터 예정됐던 주말리그가 6월 20일에야 시작한다. 주말리그 성적을 반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금사자기 주최 측 관계자는 “아직 출전 학교 선정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 추첨을 통해 출전 학교를 결정한 뒤 추첨에서 떨어지는 학교는 청룡기(7월 23일∼8월 3일) 자동 출전권을 주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입 수시모집 일정(9월 23∼29일)을 감안해 9월 21일 신인 선수 2차 지명 회의(드래프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1차 지명은 고교 야구 일정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박완수 창원시 “스포츠로 시민 결속…… 2012.05.02
03:00:00

《경남 창원시가 최근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사격은 유럽세가 강해 그동안 세계 대회 유치를 독식하다시피 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세계적 행사 줄이어… ‘국제도시 창원… 2012.05.02
03:00:00

‘글로벌 메가 시티 창원.’ 경남 창원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둘이 손 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 2012.05.02
03:00:00

통합 창원시는 2010년 7월 경남 마산, 창원, 진해시가 합쳐져 탄생했다. 세 도시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다. 이런 지리적 환경 덕택에 해산물이 풍부하고 자연…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수박·음악회·아귀찜… 이 축제에 ‘가… 2012.05.02
03:00:00

경남 창원의 최대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4월 초 끝나 아쉽긴 하지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기간에도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해 줄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5…

[황금사자기]35개팀 출전… 황금사자 누가 포옹할까 2012.04.25
03:00:00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이 내달 4일부터 6월 3일까지 5주 동안 경남 창원 마산야…

고교야구 주말리그 17일 팡파르 2012.03.10
03:00:00

2년째를 맞는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7일 서울 목동구장 등 전국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협회는 최근 프로야구 경기 조작 사건을 의식해 ‘경기 조작을 예방하는 …

[그땐 그랬지]1976년 고교야구대회 관중석 2011.06.10
03:00:00

1970년대 고교야구는 한국 최고의 스포츠 행사였다. 동아일보는 1926년 8월 중학교 야구의 명문인 서울의 중앙 휘문 경신 배재중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4구락…

고교괴물 변진수 또 완투…충암고, 황금사자 품다 2011.06.07
07:00:00

충암고가 올해 처음 도입된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초의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2년 만에 황금사자기를 들어올렸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충암고는 6일 …

5연속경기 완투승 MVP 변진수 “무너지면 끝…이악물고 던… 2011.06.07
07:00:00

5연속경기 완투승의 괴력을 발휘하며 충암고를 황금사자기 우승 고지로 이끈 3학년 사이드암투수 변진수(18·사진)는 “내가 무너지면 끝이란 생각으로 버텼다”며 활…

[황금사자기]광주일고 떠난 황금사자 충암고를 등에 태우다 2011.06.07
03:00:00

《“네 경기 연속 완투한 변진수를 믿는다.”(충암고 이영복 감독) “벌떼 마운드로 승부를 걸겠다.”(광주일고 김선섭 감독)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

[황금사자기]대회 5경기 모두 완투승 ‘무쇠팔’ 2011.06.07
03:00:00

■ MVP 충암고 투수 변진수“솔직히 힘들어요. 그래도 감독님이 믿어주시는데 던져야지요. 저 말고는 대안이 없잖아요.” 6일 결승을 앞두고 만난 충암고 사이드암…

[황금사자기]“선수들 정말 잘해… 업어주고 싶어요” 2011.06.07
03:00:00

■ 충암고 이영복 감독“고교야구 최초의 주말리그 왕중왕전인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우승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잘해 줬어요. 업어 주고 싶습니다.” 2…

[황금사자기]충암고 ‘황금사자’를 세번째 품다 2011.06.07
03:00:00

충암고 선수들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첫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에서…

5경기 연속 완투 변진수 “다른 동료들에게 미안” 2011.06.06
18:34:54

"솔직히 힘들어요. 그래도 감독님이 믿어주시는데 던져야지요. 저 말고는 대안이 없잖아요." 6일 결승을 앞두고 만난 충암고 사이드암스로 에이스 변진수의 표정은…

‘5경기 연속 완투’ 변진수 “프로 첫 승도 잠실에서 하고… 2011.06.06
17:52:19

“이제 넘버원 사이드암이 아닌 넘버원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충암고 ‘절대 에이스’ 변진수가 역사를 썼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전기리…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