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제74회 황금사자기] 서울컨벤션고, 창단 첫 경기 승리로 힘찬 첫발
입력 2020-06-11 17:32:00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경북고와 비봉고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둔 경북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목동|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서울컨벤션고가 값진 창단 첫 승을 따냈다.

컨벤션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첫날 성지고와 1회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2019년 창단한 컨벤션고의 3학년 선수는 내야수 박지성(19)이 유일하다. 그만큼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첫 전국대회, 그것도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선발투수 정준호는 5이닝 동안 1안타 4사사구 1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김호영은 1-0으로 앞선 2회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휘문고에서 전학한 2학년 포수 강산은 3회 추가점의 신호탄이 된 좌중간안타를 뽑아내는 한편 9회까지 정준호~박현진~이강민의 합작 무실점 투구를 이끌며 힘을 보탰다.

경북고는 비봉고를 상대로 고전 끝에 6-5 승리를 거두고 1회전을 통과했다. 믿었던 2번째 투수 박상후가 0.2이닝 만에 2실점하는 부진으로 4회까지 0-4로 끌려갔으나, 5회부터 7회까지 잇달아 2점씩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번 황의준~5번 김상진의 중심타선이 5안타를 합작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정읍 인상고가 대구상원고를 5-1로 꺾었다. 인상고는 박성윤, 전희범, 백승민의 홈런 3방을 앞세워 대어를 낚았다. 마산고도 영문고를 4-2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대회 2일째인 12일에는 목동구장에서 강릉고-광주일고전(오전 9시30분)을 시작으로 성남고-대전고전(낮 12시30분), 야탑고-소래고전(오후 3시30분)이 차례로 열린다. 강릉고-광주일고전은 고교야구 대표 좌완 에이스 김진욱(강릉고)과 이의리(광주일고)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신월야구장에선 부산정보고-라온고(오전 9시30분), 충암고-충훈고(낮 12시30분), 배명고-한국KPOP고(오후 3시30분)가 격돌한다.

목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성적보단 경험” 신생팀들의 뜻 깊은 황금사자기 나들이 2017.05.09
05:30:00

서울 목동구장에서 한창인 제71회 황금사자기는 전국에서 모인 고교 39개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서울과 경기, 인천·강원, 충청, 부산·제주, 경상, 전라 …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9일]경동고 外 2017.05.09
03:00:00

경동고(1루) 10시 동성고(3루) 대전고(1루) 12시 30분 안산공고(3루) 마산고(1루) 15시 상원고(3루) 군산상고(1…

[황금사자기 스타]파주 율곡고 최준호… 선제 홈런 때려내고… 2017.05.09
03:00:00

최준호(3학년·사진)가 선제 홈런에 이어 결승 득점을 올리면서 파주 율곡고에 황금사자기 창단 첫 승을 선물했다. 최준호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1…

3안타 4타점… 북일고 9번은 4번보다 무서워 2017.05.09
03:00:00

9번 타자가 타격감이 좋고 출루율이 높으면 다음 1, 2번 타자를 상대하기 더욱 부담스러워진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김재호, LG 손주인, KIA 김선빈 …

황금사자기는 ‘투구수 제한’ 확대의 시금석? 2017.05.08
05:30:00

지난해 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장으로 당선된 김응용(76)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학생야구 ‘투구수 제한’을 내세웠다. 고교무대에서 매번 불거지는 혹사 논란과 프…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8일]율곡고 外 2017.05.08
03:00:00

율곡고(1루) 12시 30분 김해고(3루) 북일고(1루) 15시 인천고(3루) 경북고(1루) 18시 장안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대회 첫 홈런 2학년… “내년 보고 더 … 2017.05.08
03:00:00

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른 타구는 118m 거리의 담장을 넘어 백스크린을 때린 뒤 다시 외야로 떨어졌다. ‘결과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타자는 1루를 향해 천…

[제71회 황금사자기]“최동원 보는 듯” 경남고 후배 최민… 2017.05.08
03:00:00

“타자가 알고도 못 치는 커브를 던지네요. 생전의 최동원이 던졌던 커브 같네요.”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

평택 청담고 최현빈, 황금사자기 대회 첫 홈런…“맞는 순간… 2017.05.07
22:27:00

경기장 한 가운데를 가로지른 타구는 118m 거리의 담장을 넘어 백스크린을 때린 뒤 다시 외야로 떨어졌다. ‘결과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타자는 1루를 향해 …

‘명품 커브’ 경남고 최민준…“생전의 최동원 떠올라” 극찬 2017.05.07
21:18:00

“타자가 알고도 못 치는 커브를 던지네요. 생전의 최동원이 던졌던 커브 같네요.”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

끝내기 안타 친 ‘악바리’ 성영래…광주진흥고, 배재고 꺾고… 2017.05.07
21:13:00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 광주진흥고의 2루수 성영래(2학년·사진)는 배재고와의 경기 내내 자책감을 씻지 못하는 듯했다. …

[황금사자기] ‘파워커브’ 경남고 최민준 “마운드 적응 끝… 2017.05.07
16:58:00

“살아남으려면 뭐든 해야죠.”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만든 파워커브였다. 경남고 3학년 우완투수 최민준(18)이 상대타자를 속수…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6일]제주고 外 2017.05.06
03:00:00

*제주고(1루) 10시 신일고(3루) *광주동성고(1루) 12시 30분 포항제철고(3루) 군산상고(1루) 15시 대구고(3루) 대전고(1루) …

[내일의 황금사자기/5월7일]성남고 外 2017.05.06
03:00:00

*성남고(1루) 10시 경남고(3루) *배재고(1루) 12시 30분 광주진흥고(3루) 강릉고(1루) 15시 동산고(3루) 마산용마고…

[황금사자기 스타]마산고 김시훈, 7이닝 무사사구 완봉 “… 2017.05.06
03:00:00

빠른 템포로 시원시원하게 공을 뿌리던 마산고 선발투수 김시훈(3학년·사진)이 타선 지원까지 받으며 완승의 주역이 됐다. 김시훈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