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수시 소독, 체온 측정, 전문의 자문… 코로나 방역도 완벽
입력 2020-06-23 03:0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개막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2020시즌 학생 스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였다. 대회의 방역 성패가 향후 학생 스포츠에 미칠 영향이 컸기 때문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은 총력을 기울였다.

KBSA는 대회 기간 내내 ‘환한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기하기,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 ‘스’스로 예방에 힘쓰기, ‘마’스크 착용하기, ‘일’일 두 차례 발열 체크하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의 머리글자를 땄다. 조민준 KBSA 운영팀장은 “‘어떻게 하면 학생 선수들에게 방역 지침을 쉽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나온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쟀다. 경기장까지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할 때 자체적으로 측정한 뒤 경기장에 도착하면 열화상 카메라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기가 진행된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은 선수단을 제외한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됐다. 구단 스카우트, 미디어 관계자 등은 사전에 명단을 등록하고 최초 방문 시 문진표를 작성했다.

KBSA는 또 더그아웃과 통로 등 곳곳에 알코올,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했다. 전문의 자문을 통해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한 매뉴얼도 마련했다. 조 팀장은 “야구 선수이면서 동시에 등교를 하는 학생들인 만큼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겠다고 판단해 방역에 총력을 다했다. 황금사자기를 선례로 향후 전국대회에도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7일]부천고 外 2016.05.07
03:00:00

부천고(1루) 10시 야탑고(3루) 효천고(1루) 12시 30분 소래고(3루) 백송고(1루) 15시…

[황금사자기 스타]군산상고 김영중, 충암고 방망이 5회까지… 2016.05.07
03:00:00

비로 1시간 30분을 대기하다 등판했지만 군산상고 선발 투수 김영중(3학년·사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영중의 호투를 앞세운 군산상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포철고 김도언, 4번 같은 9번타자 2016.05.07
03:00:00

포항제철고가 9번 타자 김도언과 선발 투수 이창율의 활약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제철고는 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6일]군산상고 外 2016.05.06
03:00:00

8회 동점 적시타… 10회 끝내기 안타 2016.05.06
03:00:00

연장 10회말 1사 주자 만루. 볼카운트는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다. 한 점이 간절한 상황.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 겸 주말…

우승후보 제물포고, 첫날 제물될 뻔… 2016.05.06
03:00:00

첫날부터 연장 혈투 속의 역전승이 이어졌다. 5일 목동구장에서 막을 올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제물포고가…

[오늘의 황금사자기]대구고 外 2016.05.05
03:00:00

대구고 (1루) 10시 제물포고 (3루) 장충고 (1루) 12시 30분 마산용마고 (…

37개교 12일간의 혈투…70번째 황금사자, 누가 품나? 2016.05.03
05:45:00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5일 개막 70번째 황금사자의 주인은 누가될까.올해로 70회 생일을 맞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

70번째 우승 트로피는 어디로?…‘고희’ 황금사자기 5월 … 2016.04.28
15:40:00

1947년 세상에 나온 ‘황금사자’가 어느덧 고희를 맞았다. 단일 언론사에서 주최한 전국고교야구대회로는 최고 역사를 지닌 제70회 황금사자기 대회가 5월 5일 …

[알립니다]황금사자기 70주년 올스타 온라인 투표 2016.04.26
03:00:00

[베이스볼 피플] “황금사자기 우승의 힘, 으쌰으쌰” 2015.07.01
05:45:00

■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윤석환 감독 처음엔 모래알 같던 아이들에 ‘원팀’ 강조 “남은 2경기 즐겨라” 모두 역전으로 우승컵 아이들 미래 위해 스스로 야구하는법…

[제69회 황금사자기] 선린인터넷고, 35년 만에 황금사자… 2015.06.30
05:45:00

결승서 7-2 상원고 꺾고 5번째 정상 5경기 3승 방어율 1.16 김대현 MVP 선린인터넷고가 35년 만에 황금사자기를 들어올렸다. 윤석환 감독이 이끈…

삼성, 경북고 우완 최충연 지명 2015.06.30
05:45:00

■ KBO 2016 신인 1차 지명 두산, 예상대로 최대어 이영하 지명 넥센은 어깨 강한 포수 주효상 낙점 한화, 유일하게 대졸선수 김주현 선택 삼성은 현재…

김대현, 우승-MVP에 프로 지명 ‘기쁨 3배’ 2015.06.30
03:00:00

고교야구 선수에게 전국대회 우승과 프로 지명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꿈이다. 선린인터넷고 에이스 김대현(3학년·사진)은 29일 이 두 가지를 모두 이…

선린인터넷고 윤석환 감독, 모교 복귀 석달만에 최강팀 조련 2015.06.30
03:00:00

선린인터넷고 야구부는 올 4월 윤석환 감독(54)을 ‘구원 투수’로 영입했다. 팀 성적이 저조해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자 윤 감독을 선임하…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