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6일차] ‘발야구+도루저지 2개’ 배명고, 청담고 꺾고 16강 안착
입력 2021-06-06 15:07: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1루 배명고 추현빈이 선제 투런 홈런을 쳐낸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명고가 빠른 발로 무장한 선수들을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배명고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6일째 청담고와 2회전에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 이현우는 최고 141㎞의 속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5이닝 2안타 2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포수 곽태한은 두 차례 도루 저지로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선에선 1번타자 겸 유격수 김태윤이 4타수 2안타 1도루로 포문을 열었고, 7번타자 겸 3루수 추현빈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배명고는 2회초 ‘발야구’로 대거 4점을 뽑았다. 2사 1루에서 추현빈의 투런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뒤이어 이민우가 볼넷을 골랐고, 정승채가 중견수 키 넘기는 3루타를 기록했다. 정승채는 중계 플레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사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원 히트 원 에러로 4-0까지 달아났다.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배명고와 청담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명고 이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명고는 5회초 무사 1루서 김태윤의 번트안타, 도루로 2·3루 찬스를 잡았고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2점 더 달아났다. 7회초 김한민의 희생플라이로 7-0까지 리드를 벌렸고, 7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김경섭 배명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대회 이전부터 매 경기를 결승으로 생각하고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주말리그에서는 출장 기회를 안배하지만 전국대회에서는 모교의 명예를 위해 팀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얘기했는데, 그 모습이 잘 보인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특히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음에도 두 차례 도루 저지를 한 포수 곽태한을 칭찬하고 싶다. 남은 경기도 ‘원 팀’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동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대구고 유희관’ 이승민의 반문 “작은 키가 콤플렉스냐고요… 2018.05.28
19:29:00

‘야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 한다.’ 대구고 2학년 이승민(17)은 이 말을 ‘격언’처럼 여긴다. 평균보다 작은 174㎝의 키에 구속도 느린 이승민이지만…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8일]대구고 外 2018.05.28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김준우, 4이닝 42구 무실점… … 2018.05.28
03:00:00

경북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신일고와의 황금사자기 16강전에서 에이스 원태인(3학년)을 투입해 8강 진출을 노릴 작정이었다. 3일 전 영문고와의 경기에서 …

[황금사자기]광주일고 ‘빛나는 8회’… 덕수고에 2-4 끌… 2018.05.28
03:00:00

8회까지 경기 내내 끌려가던 광주일고가 8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덕수고에 6-4 역전승을 거두고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역전 2타점’ 김창평, “간절함은 승리한다” 2018.05.27
20:59:00

광주제일고의 간절함이 앞섰다. 광주제일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

투수에서 타점 기계로…경기고 박승규의 변신 2018.05.27
17:45:00

경기고 3번타자 박승규(18)의 화려한 변신에는 1년여 간 흘린 구슬땀이 새겨져있다. 박승규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내일의 황금사자기/5월 27일]신일고 外 2018.05.26
03:00:00

신일고(1루) 9시 30분 경북고(3루) 중앙고(1루) 12시 30분 경기고(3루) (8강전) 덕수고(1루) 15시 30분 광…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6일]제주고 外 2018.05.26
03:00:00

제주고(1루) 9시 30분 장충고(3루) 경남고(1루) *12시 30분 인천고(3루) 대전고(1루) *15시 30분 성남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광주일고 박상용 “공은 느려도 제구로” … 2018.05.26
03:00:00

“오늘 슬라이더 제구가 기가 막혔죠(웃음).”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8강전 첫 경기. 에이스 조준혁(19·3학년)의 부재 속에 …

에이스 못 나와도… 광주일고는 단단했다 2018.05.26
03:00:00

에이스는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에이스 역할 이상을 했다. 광주일고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5일]중앙고 外 2018.05.25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원태인, 시속 151km… 5이닝… 2018.05.25
03:00:00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 영문고의 경기. 5회말 경북고 원태인(3학년·사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프로팀 스카우트들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였다. …

[황금사자기]아웃 2개 남기고… 라온고, 놀라운 추격전 2018.05.25
03:00:00

2015년 창단한 경기 평택 라온고는 지난해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대회에 첫선을 보였다. 첫 상대는 인천의 명문 동산고. 당시 송탄제일고란 이름으로 …

‘결승타’ 인천고 유상빈의 간절한 야구 그리고 한국 국적 2018.05.24
05:30:00

“승부근성이 있어요. 아주 간절하게 야구를 하죠.” 인천고 계기범(48)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4일]라온고 外 2018.05.24
03:00:00

라온고(1루) 9시 30분 원주고(3루) 전주고(1루) 12시 30분 대구고(3루) 신일고(1루) 15시 30분 경주고(3루) 경북…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