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10일차] 박영현의 유신고-최지민의 강릉고, 12일 결승행 티켓 놓고 빅뱅!
입력 2021-06-10 16:20:00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 유신고와 서울고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수비를 마친 뒤 유신고 박영현이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4강전 첫 번째 대진은 유신고-강릉고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유신고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서울고와 8강전에서 9-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신고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앞서 벌어진 또 다른 8강전에서 인천고를 5-3으로 제압한 강릉고와 12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선발투수 최혜준이 2.2이닝 3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한 에이스 박영현은 4.1이닝 1안타 무4사구 8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조장현이 4타수 2안타 2타점, 정원영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유신고는 시작부터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서울고를 몰아쳤다. 1회초 2사 2·3루서 황준성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서울고가 야심 차게 내보낸 좌완투수 이병헌의 실책을 시작으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손경찬과 정원영의 연속 적시타, 김병준의 우익선상 2루타를 묶어 대거 5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 인천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강릉고 최지민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서울고는 박영현의 투구에 꽁꽁 묶여 추격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서울권 1차지명 후보로 꼽히는 이병헌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등판에 나섰지만,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으며 2안타 2볼넷 4실점(1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7㎞까지 나왔다.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팀을 4강에 올려놓은 박영현은 “오늘은 컨디션이 최상이었고, 공도 잘 갔다”며 “4강전 상대 강릉고도 좋은 팀이라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다. 우리도 잘 준비했으니 전력으로 맞붙어 무조건 이기겠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라고 외쳤다.


한편 또 다른 4강전 대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세광고-경남고, 서울컨벤션고-대구고의 8강전을 통해 결정된다.

목동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대구고 유희관’ 이승민의 반문 “작은 키가 콤플렉스냐고요… 2018.05.28
19:29:00

‘야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 한다.’ 대구고 2학년 이승민(17)은 이 말을 ‘격언’처럼 여긴다. 평균보다 작은 174㎝의 키에 구속도 느린 이승민이지만…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8일]대구고 外 2018.05.28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김준우, 4이닝 42구 무실점… … 2018.05.28
03:00:00

경북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신일고와의 황금사자기 16강전에서 에이스 원태인(3학년)을 투입해 8강 진출을 노릴 작정이었다. 3일 전 영문고와의 경기에서 …

[황금사자기]광주일고 ‘빛나는 8회’… 덕수고에 2-4 끌… 2018.05.28
03:00:00

8회까지 경기 내내 끌려가던 광주일고가 8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덕수고에 6-4 역전승을 거두고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

‘역전 2타점’ 김창평, “간절함은 승리한다” 2018.05.27
20:59:00

광주제일고의 간절함이 앞섰다. 광주제일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

투수에서 타점 기계로…경기고 박승규의 변신 2018.05.27
17:45:00

경기고 3번타자 박승규(18)의 화려한 변신에는 1년여 간 흘린 구슬땀이 새겨져있다. 박승규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내일의 황금사자기/5월 27일]신일고 外 2018.05.26
03:00:00

신일고(1루) 9시 30분 경북고(3루) 중앙고(1루) 12시 30분 경기고(3루) (8강전) 덕수고(1루) 15시 30분 광…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6일]제주고 外 2018.05.26
03:00:00

제주고(1루) 9시 30분 장충고(3루) 경남고(1루) *12시 30분 인천고(3루) 대전고(1루) *15시 30분 성남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광주일고 박상용 “공은 느려도 제구로” … 2018.05.26
03:00:00

“오늘 슬라이더 제구가 기가 막혔죠(웃음).”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8강전 첫 경기. 에이스 조준혁(19·3학년)의 부재 속에 …

에이스 못 나와도… 광주일고는 단단했다 2018.05.26
03:00:00

에이스는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에이스 역할 이상을 했다. 광주일고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5일]중앙고 外 2018.05.25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원태인, 시속 151km… 5이닝… 2018.05.25
03:00:00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 영문고의 경기. 5회말 경북고 원태인(3학년·사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프로팀 스카우트들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였다. …

[황금사자기]아웃 2개 남기고… 라온고, 놀라운 추격전 2018.05.25
03:00:00

2015년 창단한 경기 평택 라온고는 지난해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대회에 첫선을 보였다. 첫 상대는 인천의 명문 동산고. 당시 송탄제일고란 이름으로 …

‘결승타’ 인천고 유상빈의 간절한 야구 그리고 한국 국적 2018.05.24
05:30:00

“승부근성이 있어요. 아주 간절하게 야구를 하죠.” 인천고 계기범(48)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4일]라온고 外 2018.05.24
03:00:00

라온고(1루) 9시 30분 원주고(3루) 전주고(1루) 12시 30분 대구고(3루) 신일고(1루) 15시 30분 경주고(3루) 경북…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