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우승’ 최재호 감독 “함께 하는 야구가 잘 통했다”
입력 2021-06-14 22:23: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강릉고가 대구고에 13-4로 승리를 거둬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선수들이 최재호 감독에게 헹가래를 하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두 어려운 경기였다.”

강릉고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결승전에서 대구고를 13-4로 꺾고 왕좌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강릉고를 결승전에 올린 최재호 감독은 준우승의 아쉬움을 1년 만에 털어냈다. 기본기를 끊임없이 강조하는 지도 철학으로 유명한 최 감독은 이번에도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강릉고를 이끌고 ‘이변’을 만들어냈다.

최 감독은 14일 우승 직후 “원래 우리의 이번 대회 목표는 8강이었다. 1승이 쉽지 않은 전력인 게 사실인데,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 해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팜이 약한 강릉고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선수들로 팀을 꾸리는 팀이다. 중학교에서 가장 좋은 선수가 강릉고까지 오기는 쉽지 않다. 전국대회에서 약한 전력으로 매번 꼽히는 이유다.

최 감독은 “전국에서 좋은 선수는 각자 지역으로 먼저 가지 않나. 우리는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좋은 선수를 뽑아 훈련으로 키워내는 팀이다. 전국대회 1승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가 어려웠다.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투수와 야수 모두가 잘 해줬다. 같이 함께 하는 야구가 통했다”고 전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는 “고생한 보람을 지금 찾아서 감독으로서 매우 기쁘다. 계속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팀 훈련량이 많다. 하지만 선수들이 항상 잘 따라와 준다. 그게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에게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목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제64회 황금사자기]장충-광주일고 ‘잠실 결승’ 주인공 2010.03.29
03:00:00

장충고와 광주일고가 한국 야구의 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8년 만에 열리는 고교 야구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

[제 64회 황긍사자기] 광주일고, 결승행 ‘방망이쇼’… … 2010.03.28
17:22:24

광주일고와 장충고가 고교야구 첫 ‘잠실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

[포토] 공중부양~ 2010.03.27
15:08:34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2회초 경남고의…

[포토] 승리를 눈 앞에서 놓쳤다 2010.03.27
15:05:40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경남고의 선발투…

[포토] 맞치고 본다! 2010.03.27
14:54:36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8회말 장충고의…

[포토] 극적인 승리! 2010.03.27
14:51:27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10회 승부치기…

[포토] 어떤 공이든 놓치지 않아 2010.03.27
14:47:58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5회초 장충고의…

[제 64회 황금사자기] 장충고, 경남고에 1-0 신승… … 2010.03.27
14:40:14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준결승 장충고와 경남고의 경기.고교야구 첫 ‘잠실 …

광주일고 4강…“역시 우승후보” 2010.03.27
07:00:00

좌완 에이스 유창식 무실점 호투신일고 제압…2년만에 정상 도전경북고, 제물포고 꺾고 막차 탑승역시 경북고와 광주일고는 명불허전이었다. 전통의 명문 경북고와 광…

[제64회 황금사자기]8회말 폭발… 광주일고 ‘4강 티켓’ 2010.03.27
03:00:00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4강이 가려졌다. 12일 막을 올린 뒤 보름 만이다. 광주일고와 경북고가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각각 신일고…

[포토] 누가 봐도 아웃! 2010.03.26
23:13:43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포터] 살아남았다구! 2010.03.26
23:12:32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6회말 2루와…

[포토] 타격은 이렇게 하는거야~ 2010.03.26
23:11:2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포토] 오늘은 완투승! 2010.03.26
23:10:15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완투승을 한 …

[포토] 슬라이딩의 정석 2010.03.26
23:08:53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