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쇼케이스’ 강릉고, 신인드래프트 아쉬움까지 떨쳐낼까
입력 2021-06-15 16:00:00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강릉고 선수들. 스포츠동아DB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은 올해도 수많은 얘깃거리를 만들어내며 14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강릉고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2022 KBO 신인드래프트의 주역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대구고를 13-4로 대파한 강릉고에는 프로구단들에서 눈여겨볼 만한 선수가 꽤 여럿 포진해 있었다.

강릉고는 지난해 고교 최대어 중 한 명인 좌완투수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을 배출한 팀이다. 지역 내 야구저변은 좁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을 최재호 감독이 맹훈련을 통해 ‘미래의 재목감’으로 성장시켰다.

아쉽게도 2021 신인드래프트에선 썩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진 못했다. 김진욱을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보냈지만, 그 외에는 포수 김선우(2차 9라운드 전체 84순위)만이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는 다르다. 황금사자기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릉고 선수들의 이번 대회 활약은 뛰어났다. 개인상도 휩쓸어 다가오는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큰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

투수진에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좌완 최지민과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인 우완 엄지민에게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수진에서도 눈에 띄는 보물이 많다. 결승전에서만 선발출전한 9명의 타자 중 무려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정승우는 수훈상을 받았고, 포수 차동영은 타율 0.550(20타수 11안타)으로 타격상과 최다안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외야수 허인재, 내야수 김세민 등이 정교한 타격으로 프로 스카우트들로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150km-147km 초특급 원투펀치… 선린인터넷고 정상 … 2015.06.30
03:00:00

선린인터넷고와 대구 상원고의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이 열린 29일. 경기 직…

‘원투펀치’ 보유한 선린인터넷고, 35년만에 황금사자기 우… 2015.06.29
22:15:00

선린인터넷고와 대구 상원고의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결승이 열린 29일. 경기 직전…

[황금사자기] 선린고 vs 상원고…‘방패’와 ‘창’ 맞붙다 2015.06.29
05:45:00

■ 오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결승 선린고 이영하·김대현 고교 최강 원투펀치 윤석환 감독 “우리 팀 마운드 넘지 못한다” 상원고 막강 타선 1∼5번 프로팀…

3회 2점 내준 실책… 8회 2타점 동점타스타 2015.06.29
03:00:00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 날이라면 먼저 지옥을 간 뒤 천국은 나중에 가는 것이 좋다. 선린인터넷고 중견수 이진영(3학년·사진)에게는 28일이 …

선린인터넷-상원고, 꿈같은 결승 첫 대결 2015.06.29
03:00:00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전통의 야구 명문 선린인터넷고와 대구 상원고(옛 대구상고)가 올 황금사자기를 놓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989년 이후 26년 만…

황금사자기 오늘의 스타 선린인터넷고 이진영 ‘끝이 좋으면 … 2015.06.28
18:47:00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 날이라면 먼저 지옥을 간 뒤 천국을 나중에 가는 것이 좋다. 선린인터넷고 중견수 이진영(3학년)에게는 28일이 그런 …

황금사자기 마지막 진검승부…선린인터넷고 vs 대구상원고 2015.06.28
18:46:00

마지막 진검승부다. 전통의 야구 명문 선린인터넷고와 대구상원고(옛 대구상고)가 올 황금사자기를 놓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989년 이후 26년 만에 …

[내일의 황금사자기]선린인터넷고 外 2015.06.27
03:00:00

선린인터넷고  11시  동산고 서울고-인천고 승자  14시  장충고-상원고 승자

[오늘의 황금사자기]인천고 外 2015.06.27
03:00:00

인천고(1루) 11시 서울고(3루) 상원고(1루) 14시 장충고(3루)

동산고 ‘땜질 선발’ 김찬호, 8이닝 ‘완봉’ 2015.06.27
03:00:00

“네가 못한 퍼펙트게임을 내가 해 볼게.”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협…

[황금사자기] 동산고 안정훈, 7회말 통한의 안타 ‘아깝다… 2015.06.26
05:45:00

■ 제69회 황금사자기 7일째 6이닝1안타…소래고에 13-2 콜드승 안정훈 “아쉽지만 승리한 게 더 중요” 부산고·인천고도 승리…8강에 합류 투수가 던질 …

142km 빠른 공… 소래고전 6이닝 퍼펙트 2015.06.26
03:00:00

“어, 홈런이 나오면 안 되는데….” 프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탄식이 터졌다. 대타로 들어선 동산고 장지승이 소래고와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

서울고 톱타자 최원준 ‘1회의 사나이’ 2015.06.26
03:00:00

야구에서 선취점은 무척 중요하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인 토너먼트에서는 더욱 그렇다.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

황금사자기 퍼펙트게임 무산에…스카우트들 “어, 안 되는데” 2015.06.25
18:43:00

“어, 홈런이 나오면 안 되는데….” 프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탄식이 터졌다. 대타로 들어선 동산고 장지승이 소래고와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선린인터넷고, 최강마운드 경북고 꺾었다 2015.06.25
05:45:00

이영하 7.2이닝 2실점…마산고·상원고는 16강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힌 대회 첫 16강전에서 선린인터넷고가 전국 최강 마운드를 자랑하는 경북고를 꺾고 8강에…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