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전국대회 첫 홈런이 9회말 천금 동점포[황금사자기 스타]
입력 2022-05-20 03:00:00


“전국 대회 홈런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 기쁩니다.”

예일메디텍고의 2학년 박동윤(17·사진)은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산고와의 1회전을 10-9로 이긴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박동윤은 6-7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서준오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2017년 영문고 야구부로 창단한 예일메디텍고의 황금사자기 첫 승리로 이어졌다. 예일메디텍고는 승부치기로 진행한 연장 10회초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10회말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대타 문지웅(16)이 스퀴즈 번트 사인을 놓쳤지만 3루 주자 김민석이 상대 수비의 태그를 피해 홈에 들어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박동윤은 “(9회말) 내가 어떻게든 살아 나가서 동점의 발판을 놓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원래 변화구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편인데 오늘 (상대 투수의) 커브를 쳐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동윤은 고교 시절 레슬링 선수였다는 아버지 박성봉 씨를 닮아 정확히 맞힌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는 파워가 장점이다. 그런 박동윤이 롤모델로 삼는 프로야구 선수는 그와 체구까지 비슷한 KT의 내야수 강백호(23)다. 박동윤의 키와 체중은 강백호보다 3cm, 3kg 작은 181cm, 95kg이다.

박동윤은 “강백호 형처럼 강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하고 싶다. KT에 입단해 강백호 형과 같이 선수 생활을 하는 게 꿈”이라며 “이 분위기를 이어서 1차 목표인 16강, 나아가 우승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포토] 홈인은 있을 수 없는 말! 2010.03.23
14:55:25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제주고-경북고의 경기. 5회초 제주고…

[포토] 제주도의 불꽃이 꺼지다 2010.03.23
14:51:37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제주고-경북고의 경기. 제주고의 투수…

[포토] 완봉승, 차원이 다른 에이스! 2010.03.23
14:45:48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제주고-경북고의 경기. 경북고의 선발…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북고 임기영, 또 완봉 역투… … 2010.03.23
14:34:55

경북고가 29년 만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해 일보 전진했다. 경북고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

낫아웃 결승점… 서울고 행운의 8강 2010.03.23
07:00:00

1회 4삼진 당하고도 실책 묶어 1득점상원고 1-0 꺾어… 임정우 7K 완봉승경남고도 8강 합류… 2경기 폭설 순연1이닝에 4삼진을 잡고도 실점하는 아주 진귀한…

임정우 완봉투…황금사자기 서울고 8강 2010.03.23
03:00:00

경남고와 서울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안착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남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16강전 첫 경기 진흥고와의 …

[제 64회 황금사자기-중간결산] 서울팀 초강세…이변은 없… 2010.03.22
16:51:08

이변은 없었다. 대회 개막 전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올라갈 팀은 올라갔고, 전력이 처지는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1일 광주일고가 부산고를 제압하고 한 장…

[제 64회 황금사자기] 황금사자기 22일 16강전 2경기… 2010.03.22
16:10:33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 휘문고-장충고, 경기고-덕수…

[포토] 최선을 다했지만, 못내 아쉽다! 2010.03.22
15:41:09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상원고의 경기. 상원고의 선발…

[포토] 완봉승으로 8강 간다! 2010.03.22
15:37:18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상원고의 경기. 서울고의 선발…

[제 64회 황금사자기] 서울고, 행운의 1득점으로 8강 … 2010.03.22
15:29:51

서울고가 단 1득점으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에 올랐다.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서울고와 상원…

[포토] 나 돌아갈래! 2010.03.22
15:17:32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상원고의 경기. 5회말 상원고…

[포토] 아슬아슬하게 아웃! 2010.03.22
15:15:17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상원고의 경기. 5회초 서울고…

[포토] 참을 수 없는 아픔 2010.03.22
15:11:2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상원고의 경기. 5회초 박경택…

[포토] 높은 공도 문제 없어! 2010.03.22
13:32:07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남고-광주진흥고의 경기. 5회말 경…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