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한 방으로 끝낸 콜드승… 야구 유전자 지녔죠[황금사자기 스타]
입력 2022-05-25 03:00:00


“4번 타자 역할을 잘해서 4강까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게 목표입니다.”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율곡고와 청원고의 16강전은 청원고 4번 타자 3루수 김현영(3학년·사진)의 한 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0-5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05m)을 치면서 12-5, 8회 콜드승을 이끌었다.

김현영은 “몸쪽 슬라이더를 노린 것이 적중했다. 오늘 타격감이 좋았는지 빠른 공뿐만 아니라 변화구도 잘 보이더라. 타이밍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고교 무대 첫 홈런을 맛본 김현영은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제 역할을 100% 해냈다. 4안타 중 장타도 2개(홈런 1개, 2루타 1개)나 됐다. 경기 뒤 동료들은 김현영에게 “MVP(최우수선수)”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할아버지가 경남고 야구부 출신으로 야구 유전자를 달고 태어난 김현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1학년 때 배재고에서 전학을 오기 전까지는 투타 겸업을 하기도 했다.

롤 모델은 롯데 내야수 한동희(23)다. “좋은 타이밍에 타격을 하고 어려운 공도 손쉽게 처리하는 내야수가 되고 싶다”는 설명이다. 4번 타자의 한 방에 힘입어 16강 관문을 뚫은 청원고는 26일 마산고와의 8강을 넘어 사상 첫 황금사자기 4강행에 도전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포토] 이전재 ‘이 악물고 역투’ 2021.06.14
20:46: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강…

[포토] 차동영 ‘공격력 폭발시키는 3루타’ 2021.06.14
20:45: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2루 강릉고 6번…

[포토] 대구고 ‘황금사자기 우승하자!’ 2021.06.14
20:45: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대구고 선수들이 더그아…

[포토] 이로운 ‘우승을 위한 역투’ 2021.06.14
20:43: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대…

[포토] 이재용 ‘과감하게 3루로’ 2021.06.14
20: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2루 대구고 2번…

[포토] 이동민 ‘선제 1타점 적시타’ 2021.06.14
20:40: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대구고와 강릉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2, 3루 대구고…

[황금사자기] 문동주-박영현-윤태현, 프로 1차지명 후보 … 2021.06.14
14:49:00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은 미래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2019년 이 대회 최우…

[황금사자기 결승전 프리뷰] ‘누군가는 첫 우승’ 조직력의… 2021.06.14
07:30:00

1일 개막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패권은 창단 첫 황금사자 트로피를 노리…

대구고-강릉고, 황금사자는 오늘밤 내품에… 2021.06.14
03:00:00

40년이 넘는 황금사자 갈증을 풀어낼 팀은 누가 될까.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대구고와 강릉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12일…

강릉고-대구고,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 [청계천 옆 사진관… 2021.06.12
18:34:00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교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전이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경기는 강릉고와 유신고가 맞붙었다.…

다시 기회잡은 ‘강릉고’ vs 첫 우승 노리는 ‘대구고’…… 2021.06.12
17:15:00

강릉고와 대구고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다투게 됐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사상 처음으로 황금사자를 품에 안게 된다.…

‘창단 첫 우승’ 집념 대구고, 서울컨벤션고 불꽃놀이 재웠… 2021.06.12
03:00:00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던 서울컨벤션고의 불길을 잡은 건 대구고 2학년 투수였다. 대구고는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오늘의 황금사자기]세광고 外 2021.06.11
03:00:00

세광고(1루) 10시 경남고(3루) 서울컨벤션고(1루) 13시 대구고(3루)

강릉고 “작년 놓친 우승기 잡자”…유신고 “재작년 우승기 … 2021.06.11
03:00:00

지난해 다 잡았다 놓친 우승기를 찾아가겠다는 강릉고와 지난해 불참으로 타이틀 방어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재작년 챔피언 유신고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강릉고…

‘모두의 팀’ 강릉고-‘재작년 챔피언’ 유신고, 결승 길목… 2021.06.10
18:04:00

지난해 다 잡았다 놓친 우승기를 찾아가겠다는 강릉고와 지난해 불참으로 타이틀 방어 기회조차 잡지 못했던 재작년 챔피언 유신고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