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성남고, 경기항공고 4-3으로 꺾고 8강 진출 [제77회 황금사자기 16강전]
입력 2023-05-22 16:36:00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성남고와 경기항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성남고가 경기항공고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성남고가 경기항공고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성남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9일째 경기항공고와 16강전에서 4-3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성남고는 1회초부터 리드오프 윤권의 볼넷, 3번타자 이재상의 좌전안타 등을 엮어 무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4번타자 유상우의 3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회말 1-1 동점을 허용했다. 사구, 볼넷 등으로 자초한 1사 만루 위기에서 팀의 2번째 투수 신지환이 경기항공고 박정현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해 실점했다.

성남고는 3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리드하는 점수를 얻었다. 6번타자 정지성이 좌전적시타로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3회말 다시 1점을 내줘 3-2의 불안한 리드를 8회초까지 이어가야 했다.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성남고와 경기항공고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때 성남고 3루 주자 윤권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 목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불안감은 결국 재동점 허용으로 연결됐다. 8회말 2사 3루 위기에서 치명적 수비 실책이 나왔다. 경기항공고 최민서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 이재상이 1루로 던지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1루수 김도윤이 공을 놓친 사이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성남고는 9회초 득점해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상대 실책과 사구 등을 엮어 만든 무사만루 찬스에서 4번타자 유상우가 좌익수 왼쪽으로 파울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즉각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천금같은 결승점을 올렸다.

성남고는 9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 천신만고 끝에 1점차 승리를 챙겼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서 4.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문정서가 승리투수가 됐다.

목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포토] 유병선 ‘공이 지나가네’ 2021.06.06
13:43: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경동고…

[포토] 끝내기 허용하는 최형조 2021.06.06
13:4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1사 만루…

[포토] 임서준 ‘홈을 향해서’ 2021.06.06
13:4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2루 경동고 권태성의…

[포토] 김은천 ‘10회 승부치기 끝낸다’ 2021.06.06
13:4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승부치기 1사 만루 백송고…

[포토] 세이프? 아웃? 2021.06.06
13:40: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1사 만루…

[황금사자기 MVP] KT 강백호가 목동에 떴다? 백송고 … 2021.06.06
13:35:00

“오, 강백호다!” 6일 목동구장.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모두 강백호(22·KT 위즈)의 이름을 꺼내기 시작…

[포토] 백송고 연장 10회 3-2로 짜릿한 역전승 2021.06.06
13:3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백송고가 경동고에 3-2로 끝내기…

[포토] 장민혁 ‘몸을 날려서라도’ 2021.06.06
13:3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루 백송고 2루수 …

[포토] 장민혁 ‘침착하게 병살 처리’ 2021.06.06
13:31:00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백송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 2루 경동고 황…

‘고교 최동원상’ 인천고 윤태현 10K “32년 만의 정상… 2021.06.05
03:00:00

키 190cm 투수의 역동적인 사이드 암 투구에 상대 타자들은 연신 헛스윙을 돌려댔다. 최고 시속 142.3km의 묵직한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타선…

[오늘의 황금사자기]비봉고 外 2021.06.04
03:00:00

공부하며 야구하는 ‘야로BC’의 도전 “내년엔 울지 않으리… 2021.06.04
03:00:00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딘 팀이 있다. 클럽 팀으로는 사상 최초로 고…

‘안재민 4.2이닝 무실점’ 경동고, 청원고에 3-1로 승… 2021.06.03
16:30:00

경동고가 청원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2회전에 올랐다. 경동고는 3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일 경기 우천 순연 2021.06.03
16:00:00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목동야구장 2, 3경기 및 신월야구공원 야구장 2, 3경기(2경기 서스펜디드)는 …

[포토] ‘황금사자기’ 우천 순연 2021.06.03
14:17:00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강릉고와 경기고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내일 열릴 예정…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