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대구상원고, 광주일고 10-4로 대파하며 황금사자기 4강 진출
입력 2023-05-23 17:07:00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 서울고의 8강전 경기에서 10-4로 승리한 대구상원고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대구상원고가 광주일고를 대파하고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4강 무대에 올랐다.

대구상원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광주일고와 8강전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대구상원고는 3회말에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9번타자 이동영의 사구, 1번타자 이호준의 내야안타, 2번타자 여동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후속타자 박도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으면서 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대구상원고는 4회초와 5회초에 내리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4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광주일고 최대준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고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선 김의철에게 좌중월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아 1-2로 끌려갔다. 5회초에도 연속 볼넷과 실책 등이 겹치면서 2점을 추가로 헌납, 1-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선린인터넷고와 서울고의 8강전 경기에서 5회말 2사 1, 3루 대구상원고 1루주자 김윤서가 협살에 걸린 틈에 역전 득점에 성공한 3루주자 함수호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목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대구상원고는 5회말 빅 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 실책과 사구 등을 엮어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3번타자 박도건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 과정에서 광주일고 수비진의 실책이 다시 나와 3-4까지 추격했고, 이후 김윤서의 1타점 적시타와 수비 혼전 상황에서 나온 함수호의 홈 득점 등으로 5-4를 만들었다.

대구상원고는 7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윤서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고, 이후 강태완의 2타점 적시 중전안타로 단숨에 2점을 더 달아났다. 7회말에만 3점을 올린 대구상원고는 8회말에도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했다.

목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포토] 극적인 승리! 2010.03.27
14:51:27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10회 승부치기…

[포토] 어떤 공이든 놓치지 않아 2010.03.27
14:47:58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남고-장충고의 경기. 5회초 장충고의…

[제 64회 황금사자기] 장충고, 경남고에 1-0 신승… … 2010.03.27
14:40:14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준결승 장충고와 경남고의 경기.고교야구 첫 ‘잠실 …

광주일고 4강…“역시 우승후보” 2010.03.27
07:00:00

좌완 에이스 유창식 무실점 호투신일고 제압…2년만에 정상 도전경북고, 제물포고 꺾고 막차 탑승역시 경북고와 광주일고는 명불허전이었다. 전통의 명문 경북고와 광…

[제64회 황금사자기]8회말 폭발… 광주일고 ‘4강 티켓’ 2010.03.27
03:00:00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4강이 가려졌다. 12일 막을 올린 뒤 보름 만이다. 광주일고와 경북고가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각각 신일고…

[포토] 누가 봐도 아웃! 2010.03.26
23:13:43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포터] 살아남았다구! 2010.03.26
23:12:32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6회말 2루와…

[포토] 타격은 이렇게 하는거야~ 2010.03.26
23:11:2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포토] 오늘은 완투승! 2010.03.26
23:10:15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완투승을 한 …

[포토] 슬라이딩의 정석 2010.03.26
23:08:53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경북고-제물포고의 경기. 8회초 경북고…

[제 64회 황금사자기] 경북고, 18년 만에 ‘황금사자기… 2010.03.26
23:06:02

경북고가 18년 만에 황금사자기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경북고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허일 “내가 최고라는 생… 2010.03.26
20:43:14

“우리 팀은 3번 타자도 팀의 해결사에요”광주일고 3번 타자 허일(3학년)의 표정엔 여유가 넘쳤다.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

[포토] 나도 한다면 하는 투수 2010.03.26
18:20:46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광주제일고의…

[포토] 휘청거리고 슬라이딩 하고 2010.03.26
18:18:39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초 신일…

[포토] 치고 달리기의 명수 2010.03.26
18:17:40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신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2회말 광주…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