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신흥 명문’ 강릉고, 5회 연속 16강 진출
입력 2024-05-21 03:00:00

‘신흥 명문’ 강릉고가 5년 연속으로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강릉고는 20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서 거제BC에 9-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975년 창단한 강릉고는 최재호 감독이 부임한 2016년 이후 야구 변방에서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창단 후 24년이 지난 1999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던 강릉고는 최 감독 부임 이후 9년 동안에는 6번이나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2021년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대회 우승기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많은 훈련량과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는 최 감독의 지도 철학에 따라 선수들 모두 합숙 생활을 하고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다.

올해 고교 최고 포수로 꼽히는 강릉고 이율예(3학년)는 이날 3번 타자로 나서 2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강릉고 두 번째 투수 천범석(3학년)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두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강릉고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2021년 결승전 상대인 대구고와 16강전을 치른다. 대구고도 이날 밀양BC에 8-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목동야구장에선 경기고가 상동고에 8-7,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고는 4-7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송무경(1학년·사진)의 홈런으로 기사회생한 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았다.


비봉고는 서울디자인고를 8-7로, 경기항공고는 설악고를 3-0으로 각각 제압하고 2년 연속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컨벤션고는 군산상일고에 8-5로 승리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포토] 광주진흥고 승리로 이끈 조재웅의 역투 2020.06.14
13:28: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상황…

[포토] 김종민 ‘세이프 맞죠?’ 2020.06.14
13:28: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만루…

[포토] 조영현의 어이없는 수비 2020.06.14
13:28: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2루…

[포토] 조영현 ‘성공하면 병살이야’ 2020.06.14
13:19: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1사 1,…

[포토] 조영현 ‘쫓아가기엔 역부족’ 2020.06.14
13:19: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 2루…

[포토] 황금사자기 ‘철저한 방역’ 2020.06.14
13:19: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광주진흥고 선수들…

[포토] 황금사자기도 무관중 진행 2020.06.14
13:18:0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진흥고등학교와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렸다. 목동 …

코로나 여파로 무관중 진행에도…반갑다 고교야구![청계천 옆… 2020.06.13
16:46:00

고교야구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3월이면 어김없이 열리던 대회가 6월이 되어서야 열리게 됐는…

특급좌완 대결… ‘멘털갑’ 강릉고 김진욱, 광주일고 이의리… 2020.06.13
03:00:00

“투수는 마운드 위에서 자기 자신을 위로하면서 던져야 된다.” 지난해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강릉고 왼손 투수 김진욱(18·3학년)이 인터넷 메신저에 써…

[퇴근길 한 컷]“승리한다!” 소년의 포효 2020.06.12
16:55:00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강릉고와 광주일고의 경기.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강릉고 최…

[오늘의 황금사자기]광주일고 外 2020.06.12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인상고 박성윤, 1번 타자 나서 대회 1… 2020.06.12
03:00:00

“초구… 무조건 초구….” 인상고 1번 타자 박성윤(3학년·사진)은 타석에 들어서며 속으로 되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월에야 찾…

막 오른 고교야구… 첫날부터 신생팀들 ‘돌풍’ 2020.06.12
03:00:00

명불허전이다. 11일 올해 고교야구 개막을 알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는 대회 첫날부터 인상적인 명장면들이 속출했다.…

코로나도 꺾지 못한 열기[현장에서/김배중] 2020.06.12
03:00:00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 달여 만에 고교 야구도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으로 처음 막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제74회 황금사자기] 서울컨벤션고, 창단 첫 경기 승리로… 2020.06.11
17:32:00

서울컨벤션고가 값진 창단 첫 승을 따냈다. 컨벤션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