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스타]제물포고 최지민 “올해 첫 대포… 야구 집안 막내랍니다”
입력 2018-05-18 03:00:00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개막경기. 제물포고의 11-3, 8회 콜드게임 승에 마침표를 찍은 건 8회초 터진 최지민(3학년·사진)의 홈런이었다.

제물포고는 울산공고로부터 5회까지 9점을 뽑아 일찌감치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6, 7회 무득점에 그친 사이 3점을 허용했다. 빗줄기를 뚫고 담장을 훌쩍 넘어간 최지민의 한 방으로 승부의 추는 완전히 제물포고로 넘어갔다.

“올 시즌 공식 경기 홈런은 처음”이라고 말한 최지민은 홈런 공을 건네받은 뒤 활짝 웃었다. 그 이유를 묻자 “앞선 네 타석에서 손맛을 못 봐서…”라고 답했다. 최지민은 3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지만 2, 4회 유격수 앞 땅볼,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유격수 최지민은 “내 주변으로 오는 모든 타구를 막을 자신은 늘 있다. 수비뿐 아니라 방망이로도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민은 야구 가족의 막내다. 아버지 최광천 씨(51)는 태평양에서 투수로 뛰었다. 어머니 김은영 씨(52)는 인천시야구협회 기록원으로 일하고 있다. 최지민의 두 형도 고교 시절까지 야구선수를 했다.

야구 선수치고 다소 체구(175cm, 70kg)가 작은 편이지만 지난 1년 사이 키가 5cm나 자랐다. 최지민은 “집안에서 야구 실력만큼은 최고”라고 웃으며 “프로에 진출해 부모님과 형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포토] 김승현 ‘번트로 시작해 실책 틈타 홈까지’ 2021.06.07
16:15: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율곡고와 충암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충암고 김승현이…

[포토] 김승현 ‘번트로 홈까지!’ 2021.06.07
16:14: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율곡고와 충암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충암고 김승현…

[황금사자기 7일차] 송구 미스가 가른 승부…충암고, 율곡… 2021.06.07
16:06:00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충암고가 16강 고지에 올랐다. 충암고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포토] 윤영철-이건희 ‘호흡척척’ 2021.06.07
15:55: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율곡고와 충암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수비를 마친 뒤 충암고 투…

[포토] 윤영철 ‘승리 위한 역투’ 2021.06.07
15:54: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율곡고와 충암고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영철…

[포토] 희생타로 1타점 올린 이건희 2021.06.07
15:53: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율곡고와 충암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만루 충암고 이건희가…

[황금사자기 MVP] 안방에서 찾은 희망…컨벤션고 강산, … 2021.06.07
14:56:00

내야수로서도 경쟁력이 충분한 어깨와 타격능력을 갖췄다는 평가. 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했다. 포수로 전향하는 모…

[포토] 환호하는 컨벤션고 ‘2득점 추가요’ 2021.06.07
13:12: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만루 컨벤션고 신…

[포토] 강산 ‘화끈한 공격 야구!’ 2021.06.07
13:11: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3루 컨벤션고 오…

[포토] 강산 ‘빠른 발도 있어’ 2021.06.07
13:10: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

[포토] 강산 ‘깔끔한 선제 타점’ 2021.06.07
13:10: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3루 컨벤션고 강…

[포토] 컨벤션고, 8-1로 7회 콜드승 2021.06.07
13:09: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컨벤션고가 안산공고에 8-1로…

[포토] 신동준 ‘만루 찬스에 깔끔한 적시타’ 2021.06.07
13:08: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만루 컨벤션고 신…

[포토] 오승빈 ‘나이스 캐치!’ 2021.06.07
13:07: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안산공고 류시경의…

[포토] 윤정훈 ‘3타자 연속 세이프티 번트 성공’ 2021.06.07
13:07:00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 안산공고와 컨벤션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1, 2루 컨벤션…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