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바다에 ‘둥둥’ 뜬 검은 풍선의 정체…“폭발할까 겁나”
입력 2024-03-19 11:34:00


풍선처럼 보이는 거대한 물체가 노르웨이 인근 바다에서 발견됐다. 정체는 메탄가스로 부풀어 오른 혹등고래 사체였다.

15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북부 안도야섬 인근 해상에서 어부들이 거대한 구체를 발견했다.

물체를 목격한 어부 리들랜드는 “폭발할까 두려워 100m 이상 접근하지 않고 안전한 거리에 배를 두었다”고 말했다.

27년 베테랑 어부인 그는 이내 검은 물체가 혹등고래 사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어부로 일하면서 죽은 고래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체는 바다에서 3m 높이 정도로 튀어나와 있었다”며 “사체가 폭발하면 내장들이 여기저기로 날아갈 텐데, 그전까지 해안으로 떠내려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동물이 죽으면 부패 과정에서 메탄이 발생하는데, 방출되지 않으면 사체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다가 폭발할 수도 있다. 특히 고래는 크기가 크고 피부가 두꺼워 폭발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13년에도 페로제도에서 한 생물학자가 해안으로 떠내려온 고래 사체를 가르자마자 내부의 가스가 폭발해 내장이 터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보트를 타던 시민들이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일도 있었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몸길이가 11~16m, 몸무게는 30∼40t에 달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황금사자기 스타]경북고 원태인, 시속 151km… 5이닝… 2018.05.25
03:00:00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 영문고의 경기. 5회말 경북고 원태인(3학년·사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프로팀 스카우트들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였다. …

[황금사자기]아웃 2개 남기고… 라온고, 놀라운 추격전 2018.05.25
03:00:00

2015년 창단한 경기 평택 라온고는 지난해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대회에 첫선을 보였다. 첫 상대는 인천의 명문 동산고. 당시 송탄제일고란 이름으로 …

‘결승타’ 인천고 유상빈의 간절한 야구 그리고 한국 국적 2018.05.24
05:30:00

“승부근성이 있어요. 아주 간절하게 야구를 하죠.” 인천고 계기범(48)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4일]라온고 外 2018.05.24
03:00:00

라온고(1루) 9시 30분 원주고(3루) 전주고(1루) 12시 30분 대구고(3루) 신일고(1루) 15시 30분 경주고(3루) 경북…

‘결승포+세이브’ 경남고 노시환, 북치고 장구치고 2018.05.24
03:00:00

북 치고 장구까지 친 노시환을 앞세운 경남고가 1박 2일 마라톤 승부 끝에 웃었다.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중앙리그 왕중왕전에서 0순위 우승…

경남고 서준원 “고교 최고 투수? 아직은 어색한 호칭” 2018.05.23
13:51:00

[동아닷컴] 현재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부산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 황금사자기 우승 목표와 프로 진출 후의 각오를 전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경남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3일]야탑고 外 2018.05.23
03:00:00

[황금사자기 스타]제주고 김진섭, 낮게 깔리는 변화구 위력… 2018.05.23
03:00:00

‘골리앗’ 부산고를 상대로 ‘다윗’ 제주고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2학년 투수 김진섭(사진)이었다. 김진섭은 22일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바…

[황금사자기]“좌절 아웃!” 집념의 제주고, 골리앗 잡았다… 2018.05.23
03:00:00

다음 경기를 내다본 ‘섣부른 포석’이 팀 전체의 발목을 잡았다. 부산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

‘투구기계’ 꿈꾸는 장충고 김현수 “김현수 선배 상대해보고… 2018.05.22
16:34:00

“LG 김현수 선배님과 상대해보고 싶습니다!” 장충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2일]부산고 外 2018.05.22
03:00:00

부산고(1루) 9시 30분 제주고(3루) 세광고(1루) 12시 30분 장충고(3루) 야탑고(1루) 15시 00분 경남고(3루) 인천…

[황금사자기 스타]강릉고 김진욱, 1사 만루서 불 끄고 5… 2018.05.22
03:00:00

21일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 강릉고를 7회 11-2 콜드게임 승리로 이끈 건 1학년 왼손 괴물투수 김진욱(사진)이었다. 김진욱은 이날 충암고 타선을 상대로 …

뒤집히자 다시 뒤집은 9회… 광주일고 ‘16강 포효’ 2018.05.22
03:00:00

21일 광주일고-북일고의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이 열린 서울 목동구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수준급…

‘김광현 닮고 싶은’ 조성준, 상우고에 황금사자기 창단 첫… 2018.05.21
05:30:00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상우고교가 황금사자기의 역사에 작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상우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 21일]제물포고 外 2018.05.21
03:00:00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