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경기 수원기지)에서 팬텀Ⅱ(F-4 계열 전투기 통칭)가 참가한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훈련은 F-4E 8대가 앞장서고 그 뒤를 F-15K, KF-16, F-35A 등 후배 전투기
20여 대가 따르며 예우를 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69년 F-4D 6대 도입을 시작으로 최대 190여 대에 달했던 ‘하늘의
도깨비’ 팬텀Ⅱ는 6월 마지막 남은 F-4E 3대가 퇴역하는 것으로 55년에 걸친 영공 수호 작전을 공식 종결한다. 공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