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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황금사자기] 우승 후보 경남고, 8강 선착… 광주진흥고에 9-5 승
입력 2010-03-22 13:10:46

우승 후보 경남고가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에 선착했다.

경남고는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광주진흥고와의 16강전에서 10안타 10볼넷으로 9점을 뽑는 효과적인 야구로 9-5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8강 진출.

양팀은 1회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며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경남고가 2사 2루에서 이준명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자 광주진흥고 역시 곧이은 공격 2사 2루에서 김도현의 적시 2루타로 맞불을 논 것.

경남고 이태양이 6회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경남고는 4회 1사 2-3루에서 오승우의 가운데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인, 3-1로 달아났다.

4회 한 점을 내준 경남고는 6회와 7회 한 점씩을 더해 무난히 승리를 챙기는가 했다.

그러나 광주진흥고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광주진흥고는 7회 이태호의 안타, 이주호의 2루타, 김성욱의 3루타가 연이어 터진데 이어 상대 내야 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단숨에 3득점,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스코어 5-5.

어렵사리 승부의 균형을 맞춘 광주진흥고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경남고는 8회 2사 만루에서 이재부와 구본진의 2루타 2개로 4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팀이 2-3으로 쫓긴 4회 1사 2루에서 선발 심창민을 구원 등판한 경남고 김우경이 5⅔이닝 4안타 3실점의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2회전에 이은 이번 대회 2승째.

광주진흥고는 4회 무사 1-3루에서 1득점, 5회 무사 2-3루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인 공격의 짜임새에서 경남고에 뒤진 것이 패인이었다.

경남고는 24일 경기고-덕수고전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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