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허일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입력 2010-03-26 20:43:14


“우리 팀은 3번 타자도 팀의 해결사에요”

광주일고 3번 타자 허일(3학년)의 표정엔 여유가 넘쳤다. 팀의 4강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활약 덕이었을 테다.

허일은 2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전 신일고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타점은 한 개에 그쳤지만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가 컸다. 이날 경기 결승 타점.

허일은 “주자를 꼭 홈으로 불러들여야 겠다는 책임감으로 자신 있게 휘두른 것이 안타가 됐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별히 코스를 노렸던 것이 아니라 가볍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쳤다”는게 허일이 밝힌 이날 3안타 활약의 비결.

178cm 77kg의 다부진 체격. 허일은 손목 힘이 강한 중거리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핫코너(3루) 수비도 안정적이다.

허일은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선다고 한다. 특히 몸쪽 공 공략엔 자신있단다.

허세환 광주일고 감독은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허일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허일은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진출, 호타준족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선구안을 좀 더 키워야 하는게 과제라고.

허일은 “올해 첫 전국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포토] 다리 짧아 슬픈 주자의 슬픔 2010.03.17
19:59:27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경북고-배재고의 경기. 3회초 경북고…

[포토] 떨어지면 안돼! 2010.03.17
19:57:14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경북고-배재고의 경기. 배재고의 1루…

[포토] 정통파 배재 에이스 2010.03.17
19:54:37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경북고-배재고의 경기. 배재고의 투수…

[제 64회 황금사자기] 마산용마고-충암고 경기 폭설로 서… 2010.03.17
19:48:05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 마산용마고-충암고 경기는 5회초 마산용…

[제 64회 황금사자기] 임기영 ‘10K’ 완봉투… 경북고… 2010.03.17
18:44:57

19년 만에 황금사자기 패권에 도전하는 경북고가 무난하게 첫 스타트를 끊었다.강정길 감독이 이끄는 경북고는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

[포토]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 2010.03.17
16:03:35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마산고-청원고의 경기. 3회말 청원고…

[포토] 높이 높이 뛰어보자 2010.03.17
16:00:35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마산고-청원고의 경기. 6회초 청원고…

[포토] 청원의 에이스가 나가신다 2010.03.17
15:57:56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마산고-청원고의 경기. 청원고의 선발…

[포토]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2010.03.17
15:54:44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마산고-청원고의 경기. 마산고의 투수…

[포토] 홈인만 할 수 있다면... 2010.03.17
15:51:29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마산고-청원고의 경기. 3회말 청원고…

[제 64회 황금사자기] 청원고, 마산고에 역전승 거두고 … 2010.03.17
15:47:32

청원고가 역전승으로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을 통과했다.청원고는 1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마산…

[제 64회 황금사자기] 제주고 천상웅 “감독님 어필에 정… 2010.03.17
14:39:36

"감독님이 강하게 어필할 때마다 더 잘하고 싶었어요"팀을 승리로 이끈 제주고의 천상웅(3학년)이 승리의 공을 감독에게 돌렸다.1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포토] 슬라이딩만 멋있었나? 2010.03.17
13:35:44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제주고-성남고의 경기. 5회초 제주고…

[포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2010.03.17
13:25:45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제주고-성남고의 경기. 3회초 성남고…

[포토] 공을 끝까지 보고 이렇게~ 2010.03.17
13:22:13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여섯째날 제주고-성남고의 경기. 5회초 제주고…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