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전국무대 첫 출전 완봉쇼 ‘미완의 대기’ 선린인터넷고 투수 김성진
입력 2012-05-05 03:00:00

“이겼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하고 싶습니다.”

인창고와의 제6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을 완봉승(7회 콜드게임)으로 장식한 선린인터넷고 3학년 김성진(사진)은 ‘미완의 대기’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전국무대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선배들이 던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고 지난해에는 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처음 나온 큰 대회라 떨렸다”는 그의 말처럼 출발은 그리 좋지 못했다. 2회까지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허용했고 3회에는 1사 이후 안타 2개와 볼넷을 잇달아 내주며 만루를 허용했다. 그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삼진 2개를 연속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그는 이후에도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0km대 후반이지만 각도 큰 변화구로 승부를 걸었다. 7이닝 5안타 4볼넷 무실점.

프로야구 한화 임주택 스카우트팀 차장은 “제구력이 뛰어나다. 마른 체구(188cm·78kg)를 보완해 스피드를 높이면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말했다.

서울 남정초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선린중을 거친 김성진은 선린인터넷고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를 시작했다. 주말리그 6경기에 모두 등판해 4경기를 완투했을 정도로 체력은 좋다는 평가다. 처음 해봤다는 방송(채널A) 인터뷰에서 차분한 말솜씨를 뽐낸 김성진은 “KIA 윤석민 선배를 제일 좋아한다. 열심히 배워 꼭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이승건 기자 why@donga.com
황금사자기 스타 경남고 예진원, 맹타 휘두른 비결 묻자… 2016.05.11
17:29:00

매 타석 승부를 3구 안에 끝낼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휘문고와의 1회전에서 경남고 예진원(2학년)은 4타수 3안타 2득점을…

‘제물포고 싸움닭’ 박치국 물건이네 2016.05.11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고교스타 제물포고 16강 이끈 사이드암 투수 140km초반대 직구…변화구도 준수 견제동작, 고교투수중 가장 뛰어나 제70회 황금…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1일]경남고 外 2016.05.11
03:00:00

“딱 저 나이때 빅리거 꿈꿨죠” 2016.05.11
03:00:00

은퇴식을 앞둔 ‘빅초이’ 최희섭(37·전 KIA·사진)이 9일 황금사자기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을 찾았다. 2층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던 최희섭은 “나도 딱 저 나…

제주고의 반란…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2016.05.10
05:45:00

■ 제70회 황금사자기 5일째 2회 등판 오석주 7이닝 무자책점 호투 강호 선린인터넷고 3-7 패배 조기탈락 ‘디펜딩 챔피언’ 선린인터넷고가 1년 만에 …

북일고 민경호, 3안타 4타점…삼성 구자욱을 꿈꾸다 2016.05.10
05:45:00

8회 타선 불붙인 2타점 결승 3루타 안산공고 꺾고 16강 진출 일등공신 3안타 4타점 2득점. 양 팀 총합 26안타, 23득점이 나온 난타전을 끝낸 선…

[오늘의 황금사자기/5월10일]경남고 外 2016.05.10
03:00:00

경남고(1루) 10시휘문고(3루) 제물포고(1루) 12시30분포항제철고(3루) 서울고(1루) 15시경기고(3루)

[황금사자기 스타]덕수고 강준혁, 군산상고 추격 의지 꺾는… 2016.05.10
03:00: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제주고 “챔피언 선린인터넷고 짐 싸” 2016.05.10
03:00:00

고교 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

[황금사자기] 덕수고 4번타자 강준혁, 대회 첫 홈런포 2016.05.09
22:44:00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목동구장 밤하늘을 가른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20경기 만에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황금사자기] 북일고 민경호, 4타수 3안타 4타점 출루율… 2016.05.09
22:43:00

“주말리그 때 성적이 안 좋아서 집중하려고 했다.” 올해 주말리그 5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출루율 0.333에 머물렀던 북일고 민경호(3학년)가 왕중왕…

[황금사자기] 상원고 신준영, 9회초 ‘역전 위기’서 던진… 2016.05.09
21:03:00

9회초 2사 2,3루 역전 위기. 1-0 한 점 차로 앞선 대구상원고의 왼손 투수 신준영(3학년)은 회심의 직구를 던졌다. 공주고 대타 김상우가 친 공을 중견수…

고교야구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선린인터넷고, 황금사자기 탈… 2016.05.09
20:08:00

고교야구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선린인터넷고가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투타 조화 마산고, 우승후보 동성고 제압 2016.05.09
05:45:00

■ 제 70회 황금사자기 4일째 최규보 7이닝 3실점·홍성준 5타점 유신고·마산용마고도 16강 진출 마산고가 우승후보 동성고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

마산고 홍성준 사이클링히트급 불꽃타 2016.05.09
05:45:00

황금사자기 동성고전 3안타 5타점 “2루타 치고 서울 오래 있겠다 생각” “서울에 오래 있겠구나 싶었어요.” 마산고 4번타자 홍성준(19·3학년)이 3…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