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장충고 에이스 조지훈 “LG 입단해 5년 선배 이용찬과 붙어보고 싶다”
입력 2012-05-26 03:00:00

“두산이 아닌 LG에 입단하고 싶습니다.”

장충고의 황금사자기 8강행을 이끈 에이스 조지훈(18·사진)의 포부는 당찼다. 장충고 5년 선배인 이용찬(두산)과 당당히 맞서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조지훈은 “투구 폼이 이용찬 선배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황금사자기를 품은 뒤 LG에 입단해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지훈은 2학년 때까지는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부임한 송민수 감독의 집중 조련을 통해 뒤늦게 야구에 눈을 떴다. 송 감독은 1998년부터 장충고, 대전고, 덕수고 코치를 거치며 고교 투수 조련에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먼저 체중(85kg)을 10kg 가까이 불린 뒤 체중을 실어 시속 130km대에 머물던 직구 스피드를 140km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각을 더 예리하게 다듬었다. 이날 슬라이더를 승부구로 삼진을 13개나 잡아냈다. 조지훈은 “야탑고 타자들이 변화구에 약한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야수들을 믿고 자신 있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고교 투수 빅3로 꼽히는 윤형배(북일고), 송주은(부산고), 조상우(대전고)와 견줄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지훈은 야탑고 주력 타자에게는 145km 직구를 뿌리는 등 전력투구를 했지만 하위 타선에서는 투구수를 아끼는 등 완급 조절 능력을 보였다. 조지훈은 “빅3보다 제구력 하나만은 자신 있다. 4강이나 결승에서 만난다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포토] 공이 먼저냐! 타자가 먼저냐! 2010.03.14
12:11:25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대구고-서울고의 경기. 6회초 2사 상…

[포토] ‘왼손’ 맞대결서 질 수 없지! 2010.03.14
12:08:50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대구고-서울고의 경기. 대구고의 선발투…

[포토] ‘제2의 장민익’을 꿈꾸며… 2010.03.14
12:05:46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셋째날 대구고-서울고의 경기. 서울고의 왼손투…

[제64회 황금사자기] 덕수고 한승혁 父 “아들의 빅리그행… 2010.03.14
11:58:46

13일 덕수고와 안산공고의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회전이 펼쳐졌던 서울 목동야구장.이날 관중석에는 …

[포토] 불방망이 위력 어때? 2010.03.13
18:58:35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유신고-휘문고의 경기. 3회말 휘문고의…

[포토] 유니폼 버려도 상관없어! 2010.03.13
18:56:41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유신고-휘문고의 경기. 5회말 1루 주…

[포토] 모래바람을 뚫고~ 2010.03.13
18:54:44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유신고-휘문고의 경기. 4회말 유신고의…

[포토] 번트 한 번 안되겠니~ 2010.03.13
18:53:06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유신고-휘문고의 경기. 1회말 휘명고의…

[포토] 제구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겠다~ 2010.03.13
18:49:44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유신고-휘문고의 경기. 휘문고의 선발투…

[포토] 이정돈 가뿐하다고! 2010.03.13
18:17:07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4회초 배명고의…

[포토] 공보다 빠른 내발 2010.03.13
18:14:55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1회말 주자 없…

[포토] 잡을 수 있었는데… 2010.03.13
18:12:47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3회말 공주고의…

[포토] 앉아있는게 아니에요~ 2010.03.13
18:10:02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공주고의 투수 …

[포토] 내가 배명의 지킴이! 2010.03.13
18:07:53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둘째날 공주고-배명고의 경기. 배명고 선발투수…

강양규 4타점 ‘맹타’… 휘문고 콜드게임 승리 2010.03.13
18:06:06

'서울 명가' 휘문고가 황금사자기 정상탈환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휘문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