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뉴스 출전학교 대진표 경기규정
1학년 1루수가 3이닝 무실점 깜짝投
입력 2015-06-23 03:00:00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슬램덩크’ 강백호가 떴다?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서울고와 마산 용마고의 2회전에서 서울고 1학년 강백호(사진)가 만화 같은 ‘깜짝’ 활약으로 역전패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서울고 유니폼을 입은 뒤 연습경기에서 투수로 1이닝을 던져본 것이 전부인 강백호는 이날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고는 투수가 부족해 선발투수 김태오, 구원투수 임민수에 이어 3루수 임석진과 1루수 강백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강백호는 이날 3이닝을 무실점(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으로 틀어 막았다.

강백호는 승리한 뒤에도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그는 “감독님이 대회를 앞두고 투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시켰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정말 떨렸다. 포수 (주)효상이 형을 믿고 이끄는 대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일본 농구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아 농구를 하면 어떠냐는 농담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야구를 시작하고 한 번도 다른 길은 생각해본 적 없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서울고가 우승할 때 직접 경기를 보러 왔었다. 당시 활약했던 2학년들을 보며 올해 꼭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포토] 장충을 4강으로... 2010.03.25
15:36:31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장충고의 에이…

[포토] 홈에서의 한판 승부 2010.03.25
15:32:54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서울고-장충고의 경기. 7회초 서울고…

[제 64회 황금사자기] 장충고, ‘세 번째 우승’ 꿈이 … 2010.03.25
15:13:38

3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장충고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지난 60~61회(2006~2007년) 대회에서 연거푸 정상에 오른 이후 세 번째 우승 도전…

괴물 유창식 이번엔 10이닝 무실점! 2010.03.25
07:00:00

광주일고, 승부치기끝 북일잡고 8강 좌완에이스 32강 이어 대회2승 책임 디펜딩챔프 충암은 제물포에 콜드패 광주일고, 승부치기끝 북일잡고 8강 좌완에이스 32…

[제64회 황금사자기]북일과 연장 승부치기 접전… 광주일고… 2010.03.25
03:00:00

광주일고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회 2연패에 도전했다. 하지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첫 경기인 2회전에서…

[제64회 황금사자기]야구협 “퇴장! 불공정 판정” 2010.03.25
03:00:00

20일 제물포고와 청원고의 2회전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연장 10회 제물포고 장준성이 퇴장을 당했다. 심판은 헛스윙 삼진으로 봤지만 공이 배트에 맞았다고 생…

[그런거 野]ML 탐욕에 멍드는 고교야구 2010.03.25
03:00:00

#1. 2008년 7월 대붕기대회. 한 메이저리그 극동 담당 스카우트가 고교 감독을 향해 폭언을 퍼부었다. 자기 팀과 계약한 선수가 몸이 안 좋은데도 출전시켰다…

선수 퇴장시킨 심판 ‘퇴장’… '학생 위한 야구' 규정 2010.03.24
20:29:14

20일 제물포고와 청원고의 2회전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연장 10회 제물포고 장준성이 퇴장을 당했다. 심판은 헛스윙 삼진으로 봤지만 공이 배트에 맞았다고 생…

[포토] 에이스란 바로 이런 것! 2010.03.24
18:46:35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충암고-제물포고의 경기. 제물포고의 …

[포토] 기록의 사나이 2010.03.24
18:45:09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충암고-제물포고의 경기. 충암고의 투…

[포토] 살아남겠어! 2010.03.24
18:42:30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충암고-제물포고의 기. 3회말 제물포…

[제 64회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해결사’ 김요셉 “어떤… 2010.03.24
18:38:05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겉으로 보기에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팀이 꼭 필요로 할 때 쳐 낸 한 방이라 의미가 남달랐다.광주일고 4번 타자 김요셉…

[포토] 우리가 이겼어! 2010.03.24
16:10:35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북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10회말 …

[포토] 어떻게 해서든 살아 남겠어 2010.03.24
16:08:36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북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7회말 광…

[포토] 홈에서의 승부 2010.03.24
16:06:33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북일고-광주제일고의 경기. 5회초 북…

올해 19전승 ‘적수 없는’ 덕…
이변은 없었다. ‘무적함대’ 덕수고가 황금사…
덕수고 박준순 MVP… 0.63…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박준순(18)의 활약은…
황사기 4회 등 ‘4대 메이저’…
“우승하면 그날 딱 하루만 좋아요. 지금도 …
‘압도적 전력’ 덕수고, 대구상…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제압하고 7년 만에 황…